고유지능 - 당신 안에 있는 위대한 지성을 깨워라
앵거스 플레처 지음, 김효정 옮김 / 인플루엔셜(주)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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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달라질 기회를 준다.

네 가지(직관,상상력,감정,상식) 고유한 능력을 모두 갖출 때 우리는 훨씬 더 강력해진다. 상상력은 상식을 민첩하게 만들고, 상식은 감정을 유용하게 만들고, 감정은 직관을 중요하게 만들고, 직관은 상상력을 예민하게 만든다. 통합된 능력은 우리 모두의 내면에서 깨어날 때를 기다린다. <p145>


 

AI가 결코 따라올 수 없는 인간의 능력은 무엇일까. 모든 인간은 자신만의 잠재력을 지닌 예외적인 존재다. 저자는 직관,상상력,감정,상식으로 이루어진 고유지능을 인간다움의 핵심으로 보고, 이를 훈련을 통해 되살리고 확장하는 일이 미래 사회에서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또한 훈련을 통해 되살린 고유지능을 혁신, 회복탄력성, 의사결정, 소통,코칭, 리더십 등 불확실성을 기회로 바꾸는 삶의 기술을 키워 줄 방법도 제시한다. 부록에는 자신의 고유지능을 진단하고 성장 계획을 세울 수 있는 고유지능 자기평가 퀴즈가 실려 있다.



 

*직관은 의식적 사고 없이 삶의 숨은 규칙을 알아차리는 능력이다. 우리의 뇌는 직관을 발휘하도록 진화해 왔다. 그 힘은 예외를 포착하는 데서 나온다. 고흐가 기존의 빨강·초록 대비 대신 초록·보라의 조합을 발견한 것도 직관 덕분이었다. 반면 논리는 예외를 다루지 못하고 분류와 판단에 머무른다. 컴퓨터 역시 예외를 만나면 다시 틀로 돌아간다. 저자는 논리에 눌린 직관을 되살리려면 논리를 따지는 뇌의 습관을 깨고 아이처럼 새롭게 보라고 조언한다.

#직관의힘은예외적인것을간파하는데서나온다_아이처럼모든것을새롭게보라



*상상력은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그려내며 존재하지 않는 미래를 창조하는 능력이다. 그 본질은 이야기를 통해 생각하는 데 있으며, 논리가 과거 통계로 개연성을 계산한다면 이야기는 새로운 가능성을 만들어낸다. 상상력은 과거에 머무르지 않고 미래로 도약해 기회를 잡게 하며, 많은 데이터가 없어도 불확실한 상황에서 주도적으로 행동할 수 있게 한다.

#논리는개연성을계산하고_이야기는가능성을창조한다.

 


*감정은 내면을 들여다보게 하는 똑똑함을 갖고 있다. 인생 계획이 흔들릴 때 그것을 진단하는 도구이자 방향을 잃지 않게 하는 나침반이 된다. 계획이 잘못됐다고 느껴지면 단순히 경고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해결책까지 제시한다. 두려움은 당신에게는 계획이 없다는 신호를, 분노는 계획이 하나뿐이라는 위험을 알려준다.

#감정은당신이어디로가야할지알려준다


 

*상식은 내가 모른다는 것을 아는 인간만의 능력이다. GPT 같은 거대 언어모델은 자신이 모른다는 사실을 모르기 때문에 꾸며내고, 과거의 경향에서 추론해 지식의 빈틈을 메운다. 또한 상식은 알려지지 않은 미지의 것을 감지하는 능력을 지녔다. 불확실성 속에서 현명한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계획을 수정하고, 상황에 가장 적합한 새로운 계획까지 선택하게 해준다.

#불안은적이아니라_똑똑한조력자다


 

#고유지능

얼마 전 젠슨 황 엔비디아 CEO26만 장 규모의 최신 GPU를 한국에 공급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우리나라가 AI 세계 3대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이러한 기술적 도약의 의미를 곱씹어 보면, AI가 아무리 발전해도 인간만의 고유한 영역인 고유지능을 되살리고 확장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함을 깨닫게 된다. 이 책은 그런 점에서 깊이 있는 문장과 통찰을 담고 있어 꼭 읽어보시길 추천드린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함>

저자: 앵거스 플레처

옮긴이 :김효정

출판사: 인플루엔셜 @influential_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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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시우행 2025-11-08 06: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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