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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 의사 김지용의 마음 처방전 - 지친 마음을 위한 감정 치유 필사책
김지용 지음 / 싸이프레스 / 2025년 8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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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력의 원인은 ‘타인이 원하는 삶’을 살아왔기 때문입니다. 페르소나의 목소리에 짖눌린 채 말이지요. 내 마음 깊은 곳에 있는 ‘자기’의 목소리를 들어야 비로소 삶이 변합니다.<p012>

정신과 전문의이자 유튜브 채널 ‘정신과의사 뇌부자들’을 운영하는 김지용 작가가 강연, 유튜브, 진료실 등에서 전했던 ‘따뜻한 문장들’과 ‘마음처방전’을 읽고, 그날의 감정이나 떠오른 생각을 직접 써보며 자신의 내면과 마주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감정, 관계, 사회생활, 일상생활, 뇌 등 5가지 주제로 총 70여 개의 마음 처방전이 담겨 있으며, 부록으로는 우울증 테스트, 불안 증상 테스트, SCT 문장 완성 검사 등 자기 상태를 점검할 수 있는 도구도 포함되어 있다.

작가는 누군가의 삶이 앞으로 나아가지 못할 때, 그 이유를 찾기 위해 마음을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그 사람이 무엇에 상처받았는지, 무엇을 두려워하고 있는지를 살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감정은 나쁜 것이 아니라, 표현되지 못하고 억압될 때 병이 된다고 강조하며, 감정을 억누르지 말고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것이 회복의 첫걸음이라고 말한다. 불안, 우울, 분노 같은 감정을 외면하거나 회피하기보다, 직면하고 기록하며 이해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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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선된 주제의 내용도 좋지만, 무엇보다 ‘마음 처방전’이 자신은 물론 주변인의 감정을 이해하고 성찰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점에서 더욱 깊게 다가온다.
‘나는 더한 상황도 이겨냈는데 너는 왜?’라는 말로 타인에게 상처를 주는 대신, 감정을 함부로 재단하지 않고, 비난과 자책이 아닌 공감과 이해의 언어로 관계의 온도를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
인간의 무의식은 항상 주인을 위해 열심히 일한다고 한다. 자기 자신을 다시 살아나게 하는 힘은 내 안에 있다. 마음이 힘들거나 무기력할 때는 불안일기나 우울일기를 쓰거나, 명상이나 운동 등 자기 감정을 안전하게 표현하고 몸과 마음을 돌보는 활동이 큰 도움이 된다는 작가의 조언이 큰 위로가 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함>
저자: 김지용
출판사: 싸이프러스 @cypress_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