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괴 편의점 2 : 아이 유령의 습격 요괴 편의점 2
레이죠 히로코 지음, 도미이 마사코 그림, 김보나 옮김 / 올리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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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
작년 12월에 1권이 출간된 후, 2권은 언제 나오나
오매불망 기다렸던 그 책📕 #요괴편의점
뭔가 오싹하면서도 재밌고 긴장되면서도 흥미진진한
내용으로 단숨에 읽어내려갔던 책이였는데요,
재미있는 어린이판타지물 찾고 있다면 롸잇나우‼️

인간은 들어올 수 없는 신비하고 이상한 달밤편의점에 
가게된 아사기.
요괴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최강의 신메뉴를 만들어 
선보이며 벌어지는 헤프닝과 사건들을 긴장감 넘치는
전개로 단숨에 빠져들게 만든 1.훈남고양이점장 이야기

2권 <아이유령의 습격>은 더욱 심장을 쫄깃하게 만드는 
내용으로 돌아왔더라구요.

✔️초등학교 5학년 여자아이 아사기. 인간은 들어올 
수없는 달밤편의점 정회원이 된 이유는 알수가 없어요.
아무렴 어떠하랴?매일이 즐거운 아사기는 편의점에서
돌아오는 길, 잿빛코트를 입은 남자로부터 끌려가려는
여자아이를 구해요.
하지만 그 여자아이는 인간이 아니였답니다.
대체 무슨일이 일어나고 있는걸까요?

내용이 전개될 수록 심장이 쫄깃해지고 긴장감이 점점
고조되는 느낌.
도저히 뒷내용이 궁금해서 끊을수가 없더라구요,
저도 아이도 하루만에 다 읽은이유랍니다.
아사기가 구한 귀여운 아이의 기막힌 정체와 반전은
무엇일까요?
요괴 편의점에 닥칠 엄청난 위험은 무엇이였을까요?

재미있는 판타지물 읽고 싶으신 분🖐
아이도 어른도 함께 읽고 이야기나누고 싶으신분🖐

이번주말에는 아이와 재미있는 #요괴편의점 읽으면서
즐거운 독서타임 가져보면 어떨까요?
1권을 읽으면 2권을 안읽고는 못 배기고요,
1챕터만 읽으면 뒷내용이 궁금해서 못 배깁니다.

#요괴편의점 과 함께 판타지동화의 매력에 푹 빠져
보시길 바라요_💙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인 서평을 작성 하였습니다.

#요괴편의점 #올리출판사 #요괴편의점2 #추천도서 #올리 #초등추천도서 #어린이추천도서 #판타지동화 #모험 #신간 #동화책 #동화책추천 #어린이책추천 #도서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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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덜이와 붕붕이
조시온 지음, 송선옥 그림 / 찰리북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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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_
무섭거나 떨리거나 두려운 순간이 언제인가요?
무서운 것?
떨리는 순간?
두려운 순간?
단순히 뱀,쥐가 무서워요 라는 1차원적인 대답부터 
지켜야하는 무언가,해내야하는 무언가 있을때 그때 
견뎌야하는 감정들이라는 고차원적인 대답까지_
생각해보면 너무 많아서 전부 얘기하지도 못할만큼 
이더라구요. (이 정도로 겁쟁이였나 싶은,,ㅋㅋㅋ)

덜덜이와 붕붕이는,
발표할 때면 고물차가 덜덜덜 소리 내듯 몸을 
덜덜덜 떤다고 덜덜이란 별명을 지니게된 벌이와 
손꼽아 기다리던 첫 비행을 드디어 나가게 된 꿀벌 
붕붕이의 이야기입니다.
덜덜이의 시점에서 그리고 꿀벌 붕붕이의 시점에서 
번갈아가며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정말정말 큰소리로 얘기하고,소리치고,말하고싶지만
목소리는 늘 목구멍 안을 맴돌고 아무도 듣지 못하는
벌이의 머리속에서만 공허하게 울려퍼져요.
'나도 내짝 예은이처럼 하고싶은 말을 똑바로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라고 늘 생각하지만 마음처럼
쉽지가 않아요.

태어나자마자 벌방을 청소하고 갓 태어난 동생들을
보살피고 보초일까지 끝내고 딱 하룻밤만 지나면 
드디어 딸기꽃밭으로 첫비행을 나가게 되는 붕붕이.
설레는 마음이 풍선처럼 부풀어 오르던 그때, 풍언니
와 은빛언니의 이야기에 사람에 대한 공포가 마음속
씨앗처럼 자라버린 붕붕이.

붕붕이는 그토록 원하던 딸기꽃밭으로 첫 비행을 
무사히 다녀올 수 있을까요?

양봉가인 외할아버지께서 지어주신 이름_벌이.
이름만큼 벌이는 벌을 좋아해요.
벌이 얼마나 이로운 곤충이고 벌이 없으면 우리의
생태계가 얼마나 무너지는지 잘 알고있는 벌이는
사람들이 벌이 무섭다는 이유로 그 작고 이로운
곤충을 무자비하게 밟고 해치는게 속상하답니다.

사람인 벌이도 곤충인 붕붕이도, 늘 씩씩하고 당차
보였던 예은이도 저마다 무섭고 두려운 것이 하나씩
있어요.
✔️그 두려움을 마주보는 용기도, 
✔️인정하는 용기도 
✔️이겨내는 용기도 
결국은 본인 스스로만 할 수 있는 것들이지요.

붕붕이는 기대에 부풀어 첫비행을 나갔지만 침을 
가졌다는 이유로 사람들에게 두려움의 대상이 되고, 
살충제에 당해 쓰러진 형제들과 유리창문안에서 
길을 잃고 교실로 들어와버린 붕붕이. 꿀벌을 보고
아수라장이 된 교실.
아이들은 꿀벌의 침이 무섭고
선생님은 아이들이 다칠까 무섭고
벌이는 선생님이 꿀벌에게 살충제를 뿌릴까 무서운
순간이예요.

P.15 "가장 무서운 건 눈에 보이지 않아" 라고
말합니다.
알 수 없기에, 보이지 않기에 더 커지는게 아닐까요?

P.115 누구에게나 무서운게 있다. 하지만 두려움이
있는 그대로 느끼며 그 순간을 견디면 두려움은 우리를 
무너뜨리지 못한다.

결국은 두려움은 내 마음속에서 커지는것 같아요.
오랜만에 진솔하고 담백하고 가슴 따듯한 성장동화
한 편을 아이와 읽고 나니, 
✔️뭔가 마음속에 향기로운 감정들로 꽉 채운듯한 느낌
입니다.

"누구에게나 무서운게 있어" 라는 #조시온작가님 의 
다정한 응원 #덜덜이와붕붕이
초등아이들에게 꼭 추천해주고 싶은 어린이책이예요_❤️



#찰리의작은책꽂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인 서평을 작성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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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유고래를 훔쳐라
추이차오 지음, 김용재 옮김 / 쥬쥬베북스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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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유고래를훔쳐라
#쥬쥬베북스
#추이차오_지음
#김용재_옮김

책을 잡았을 때, 손에 느껴지는 감촉이 달라던 책입니다.
거칠거칠하지만 기분좋은 느낌의 감촉이였구요,
무광인 덕분에 좀 더 또렷하고 진한 색감의 표지를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향유고래를 훔치라는 다소 자극적이지만, 분명 고래를
훔쳐야할 타당한 이유가 있을 것 만같은 책이였지요.
향유고래는 누구의 소유도 아닌데, 왜 훔치는 거죠_?

여기 향유고래를 사랑하는 아이가 있어요.
해양생물학자인 아빠는 고래에 대한 모든이야기를
들려주시지요.
아이의 소원은 향유고래를 직접 만나는거예요.
향유고래가 살 수 있는 수족관은 없기에 불가능할 것
같았던 그 바람은_
어느날 바닷가에 엄청 커다란 수족관이 세워지면서
실현되었어요.
전 세계곳곳에서 사람들이 찾아왔어요.
아이는 그토록 만나보고 싶던 향유고래를 드디어
만나게 되지만 행복하지않습니다
다시는 향유고래를 보고싶지않다고_까지 말합니다.
이유는 무엇이였을까요?

수족관안에 갇힌 학교만큼이나 커다랗고 커다란 
향유고래가 눈물을 흘리고 있는것 같았던 아이는
향유고래를 훔쳐서 다시 바다로 돌려보내주려합니다.

실내동물원이나 수족관에 갔을 때_
좁고 좁은 그 곳에 있는 동물들을 보면서 늘 안타까운 
마음과 아이가 좋아하는 모습을 보며 엇갈린 마음이 
공존하곤 했는데요_ 
고향을 그리워하는 동물들부터,처음부터 그곳에서 태어나 
야생의 본능을 잃어버린 동물들까지..위험으로부터 보호받고 
먹이는 풍족하지만 삶에 있어 가장 중요한 자유를 잃어버린 
동물들을 보며 무엇이 옳은가_ 를 늘 생각하곤 했습니다.

향유고래에게 푹 빠진 주인공이 수족관에 다녀온 후 
더이상 향유고래를 보고싶어하지 않은 마음이 무엇인지 
알것 같아요.
따듯한 마음들이 모여 향유고래에게 자유를 안겨줄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자_ 그럼 이 감동적이고 아름다운 이야기를 이제 따라가
볼까요?

이 책은 사람들의 용감하고 선한 마음을 그린다.
그 마음들이 모여 감금된 고래들에게 해방의 희망이 
되어주기를!

- 오연재(환경운동가, 해양환경단체 핫핑크돌핀스 활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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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치 다듬기
이상교 지음, 밤코 그림 / 문학동네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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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치다듬기
#문학동네 
#이상교_글 / #밤코_그림

<멸치 다듬기> 해본적 있다⁉️🖐
저는 신혼때는 멸치다듬는게 취미였을 정도로ㅋㅋ
멸치를 다듬어 냉동실에 보관하고 육수를 낼때마다
뿌듯해하고 했었는데요,
지금은 요리에 대한 열정이 많이 사라졌다지요ㅋㅋ😅

제목부터 표지까지 너무 반가웠던 그림책
#멸치다듬기 를 소개해볼까합니다.

역시 밤코작가님의 귀엽고도 센스넘치는 그림에
매번 반한답니다_
그림책보는 재미가 한층 업그레이드 되는 느낌❤️

표지를 열었는데, 그 안에서 멸치가 나와서 또한번
귀여움에 감탄했고요,
다수의 어린이책과 동시집을 쓰신 이상교작가님의
2019년 작품 #찰방찰방밤을건너 동시집에 수록된
<멸치다듬기> 에 밤코작가님의 그림이 더해져 신선하고 
재미있는 그림책으로 재탄생한 작품입니다.

국물 낼 멸치 몸통을 다듬어요. 신문지나 달력에 다듬을 
멸치를 수북히 쌓아두는건 국룰이죠.
멸치는 칼슘인줄 알았더니 단백질, 무기질까지 풍부한
멸치‼️
남해에서는 멸오치, 제주에서는 멜, 전남에서는 멸,
황해도에서는 멧치, 몽금포에서는 돗자래기로 불린대요.

✔️그밖에도 얼마나 쓰임새가 많은 멸치인지_
사진찍을때 "김치" 뿐 아니라 "멸치" 라고 말해도 예쁘게 
미소지을 수 있다는 사실 아셨나요:D
게다가 멸치를 주제로 한 전래동화부터.. 수도없이 많은
멸치의 쓰임새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그런데 잠깐‼️
수많은 멸치다듬기를 하던 중 꼭 저지르는 실수가 있죠.
몸통을 모아둔데 멸치대가리를 두고 멸치대가리를 모아
둔곳에 몸통을 두는, 누구나 한번쯤은 꼭 거치는 작은실수.
누가누가 이기나 무아지경에 이르를쯤 끝나는 멸치다듬기

과연 멸치다듬기를 무사히 끝마칠 수 있을지 궁금하다면
책을 읽어보기로 해요.👉

다정하고도 재미있고 유쾌하면서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그림책 #멸치다듬기
요즘은 시판육수가 너무 잘나오지만 진짜 바다멸치를 
직접 다듬어 푹 끓인 멸치육수는 비교불가겠죠.
저는 남해바다멸치를 좋아하는데요,
내일은 시장에가서 육수용 멸치를 사와 오랜만에 
멸치다듬기를 해봐야겠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인 서평을 작성 하였습니다.

#멸치다듬기 #문학동네 #이상교글 #밤코그림 #추천그림책
#좋아서하는어린이책연구회 #도서리뷰 #문학동네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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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분실함 초등 읽기대장
박상기 지음, 하민석 그림 / 한솔수북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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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기적의분실함
#한솔수북 @soobook2 
#박상기_글 / #하민석_그림

어느날 갑자기 학교분실함으로 들어가게 된 레드가방‼️
(당연의 자의가 아니라 타의겠죠.)
분실함은 어딘가에 버려진 물건, 정확히 말하자면 잃어버린 물건들, 주인을 찾을수 없는 물건들을 모아두는 곳이니까요.
주인이 찾아가길 바라면서요.

저는 물건들을 꼼꼼히 잘 챙기는 편이라 물건을 거의 잃어버린
적이 없는데요,
저희아이는 학원이나 학교에 뭘 잘 놔두고 오더라구요..😂😂
(자꾸 깜박깜박..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요즘 학교분실물 보관함에 물건들이 그렇게 많다죠
잠바나 겉옷들이 옷가게처럼 행거에 걸려 있다고ㅋㅋㅋ
웃어야하나요 울어야하나요..😅
주인이 찾아가는 물건들도 많은반면 그대로 계속 방치되는
물건들도 참 많다고 해요.

✔️주인공 성호와 성호의 가방레드. 
레드는 성호의 엄마가 직접 만들고 자수까지 놓아주신 손가방 이예요. 평소 성호가 애지중지 아끼며 어딜가든 몸에 지니고 다닐뿐더라 레드라는 이름까지 붙여준 가방이죠.
그런 레드가방을 성호가 친구들에게 떠밀려 축구를 하게 된
날, 잠시 계단에 벗어둔 걸 누군가가 가져가게 되고, 가방 속
물건만 꺼낸 뒤 레드가방은 분실함으로 버려지게 되요.

쓰레기통에 버려지지 않은 걸 다행이라고 여겨야 되나요ㅠ
그렇게 분실함에 버려진 레드는 그곳에서 저마다 사연을
가진 물건들을 만나게 됩니다.

분실함에는 마음이 깃든 물건들이 많이 있습니다.
저마다 물건들은 모두 사연을 가지고 있어요.
꼭 가지고 싶었던 물건들, 소중한 누군가에게 받은 선물들,
용돈을 아껴 사게되어 뿌듯했던 물건들, 정말 좋아했던 물건
들까지_ 처음 그 물건들을 받았을 때 소중하지 않았던 물건
들이 있을까요?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 어떻게 되나요?
점점 소홀해지고 아끼던 마음까지 사라지기도 하죠_

✔️주인공 성호와 레드가방이 서로를 소중히 여기고 그리워하는 과정을 통해, 물질적으로 풍요로운 시대를 살고있는 아이들에게 물건의 가치와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이야기였습니다.

내가 가진 물건들의 쓰임새를 생각해보고 물건을 살때나 혹은 정리를 할 때도 물건들을 사용할 때도_ 
물건들의 가치나 소중함을 생각해보면 좋겠습니다.

여러분에겐 어떤 소중한 물건들이, 어떤 추억을 간직한 
물건들이 있으신가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인 서평을 작성 하였습니다. 

#기적의분실함 #한솔수북 #책담 #도서리뷰 #박상기글 #좋아서하는어린이그림책연구회 #좋어연 #어린이동화 
#추천도서 #추천어린이책 #한솔수북선생님동화공모전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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