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참된 의사 황도연 - 정치+사회 2 역사 인물 돋보기
한민혁 지음, 김병하 그림 / 보리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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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철종~ 고종 초기까지 공중보건에 힘쓴 의학자로 조선 말기 유행하던 콜레라로 백성들이 죽어나갈때 콜레라를 한의학 이론으로 분석하고 증세를 관찰하며 치료를 위한 약을 만드는 법과 예방법을 연구하였다.

와…. 동의보감을 쓴 허준, 사상체질의학의 이제마 정도만
알았지.. 읽기 전까진 몰랐다. 심지어 황도연이 쓴 <방약합편>은 지금도 많은 임상의들이 처방에 바로 활용하여 쓸 정도로 실용에 적합하다고.

이 책 역시 앞서 읽은 책과 마찬가지로, 인물의 서사가 중심이 되고 당시 시대 상황과 주요 역사 사건을 접목시켰다. 우리나라의 의학의 역사와 전염병의 역사까지도 알 수 있었다. 이 흐름이 어렵지않고, 잘 정리되어 역사를 이제 막 배우기 시작한 초등 중학년 어린이들도 쉽게 이해하며 관심 가질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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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 스도쿠
BH브레인연구소 지음 / FIKALIFE(피카라이프)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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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도쿠는 3x3 9칸 격자에서 각행, 열, 3x3 박스에 1-9 숫자가 중복없이 들어가도록 논리적 추론으로 푸는 퍼즐이다. 나는 15여년전, 모바일 게임으로 접했다.

책에는 입문6칸부터 시작해 특급16칸 스도쿠까지 구비되어있지만, 방법은 모두 같다. 규칙대로, 논리적으로 주어진 칸에 숫자가 중복없이 들어가는 것이다.

입문, 초중급까진 어렵지 않았는데 ,
9칸 대각선 스도쿠가 나오는 고급부턴 주어진 숫자의 정보가 적다보니 빈칸에 가능한 숫자를 작게 적어두고 지워가며 풀어야했다. 스톱워치로 기록을 재던 것도 이때부턴 나와의 정면 승부다. 한 번의 실수가 전체 오답으로 이어지기도 하니 머릿속에 가상의 숫자를 써놓고 이리저리 재어가며 풀게 된다.

스도쿠는 한 번에 모두 풀 수 없다. 여조삭비와 같이 꾸준한 풀이가 답이다. 인내심과 논리적 사고를 기르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

😘 <단단한맘과 킴히님의 서평모집>을 통해 재미와 두뇌 발달을 한번에 잡는 <#모두의스도쿠 >도서 협찬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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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녀 항일 운동가 부춘화 - 독립+인권 1 역사 인물 돋보기
신혜경.한민혁 지음, 김병하 그림 / 보리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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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틈이 오디오북으로 듣고 있는 최태성(작가, 한국사 강사)님의 [역사의 쓸모] 제1장에서 “역사는 사람을 만나는 인문학”이란 문장이 유독 머릿속에 남아, 보리출판사에서 펴낸 역사 인물 돋보기 시리즈를 접했을때, 사건 중심이 아닌 ‘사람 중심’의 역사를 읽게 되어 반가웠다.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기획한 특별전시 <광복 80주년, 다시 찾은 얼굴들>에서 일제 감시 대상 인물카드를 봤을 때의 충격이 잊혀지지않는다. 광복을 위해 항일운동을 한 여러 독립운동가들 중 유관순 열사외에도 여성 독립 운동가들의 얼굴이 꽤 있었기 때문이다. 당연한건데, 처음 접한듯 깨달았다고 해야하나… 부끄러웠다.

제주 해녀 부춘화는 일제 강점기 해녀 항쟁을 주도한 인물이다. 그녀는 야학교를 다니며 자기가 어떤 사람인지 고민하고 자기가 배운 것을 토대로 해녀들을 위해 일하고 싶었다. 1931년 당시 해녀조합을 통한 일제의 수탈이 심하여 지역별 해녀들과 조직적으로 연대하며 1932년 야학소 동무인 김옥련•부덕량과 함께 시위를 주도했다가 체포되어 모진 고문을 당하고 수감되었다. 1995년에 세상을 떠난 그녀는 해녀항쟁 70여년 만에 시위에 참가했던 동무들과 함께 독립운동 유공자로 인정받았다.

책의 내용은 인물이 중심이 되어 역사적인 사건으로 이어진다. 글의 배경이 되는 제주도의 역사도 알 수 있다. 사건 중심의 역사보다 인물 중심이라 더 와닿았다.
부춘화가 야학을 통해 깨달음을 얻어 선택하였듯 ‘나의 한 번 뿐인 인생,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성찰의 시간을 갖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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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나의 신부 저학년의 품격 25
은세주 지음, 유준재 그림 / 책딱지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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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동민아! 나도 너처럼 3학년 2반이야. 내 이름은 양❤️우. 나는 사랑이 꽃피는 우리 교실에서 모태솔로야. 나는 나 자신을 제일 좋아하지~ 나는 친구들과 운동장에서 농사짓기 놀이도 하고 곤충 관찰 놀이도 하며 재미나게 보내고 있는데 말이야, 친구들이 하나둘씩 고백글이 적힌 편지도 주고받고, 여자친구와 사귀는 친구도 있더라고! 엄마는 부러웠나봐. 나를 좋아하는 여자친구는 있는지 자꾸 궁금해하셔. 아무튼! 엄마가 동민이, 너를 본받으라며, 책 읽기를 권해주셨어. 그런데 말이야. 동민아. 그러면 안돼지!
여자친구들은 섬세해. 마음을 읽어줘야한다고! ( 사실, 나도 잘 모르겠어.. 엄마가 그렇데. 난 여자친구들이 무서워.. ) 그리고, 네가 너를 좋아하는 김씨 성을 가진, 너의 신부를 찾아가는 과정이 흥미로웠어. 목발을 짚은 채 음악책을 들기 어려운 로아를 선뜻 도와주고, 별하의 그림을 보고 멋진 그림이다! 라고 솔직하게 칭찬하고, 외국에 살다와서 우리말이 서툰 반장, 채윤이의 비밀을 지켜주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았어! 드디어 네 신부가 누군지 알게 되고, 네가 창밖의 눈을 바라보며 소원을 빌 때, 나도 함께 기도했어. 내년에는 여자 친구가 꼭 생길거야! 여자친구가 생기지않더래도 너는 네 행동에 관심과 친절, 진심을 담아낼 줄 알게 된 진정 멋진 동민이가 될 수 있어! 넌 분명 오늘보다 더 멋진 왕동민이 될거야! 너를 응원할께!


#오나의신부 #은세주글 #유준재그림
#책딱지 #저학년의품격 #서평단
#국내창작동화 #어린이동화
#읽는사이에_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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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시간표 북멘토 가치동화 71
니시무라 유리 지음, 오바 겐야 그림, 김정화 옮김 / 북멘토(도서출판)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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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일은 정말 느닷없이 일어났다.
발치에서 얼굴 쪽으로 쌔앵 바람이 불어 올라왔고, 그 바람에 마코는 자기도 모르게 눈을 꾹 감았다.

라고 시작하는 서문에서 바람이 일으킨 소동일까 궁금즘이 인다. 매주 담임쌤이 나눠주는 주간 계획표에 누군가 먹물을 쏟았고, 그때부터 먹물이 지워버린 듯 시간표에서 시간들이 사라진다. 우연인가?

나나코의 ‘주간 계획표’에는 ‘체육-철봉’ 부분이 먹물로 얼룩져있다. 체육은 잘하지도 못하고 싫어하는데 그 중 철봉이 젤 싫단다. 점심시간에 도서실에 가려다가 쇼타의 공에 맞아 넘어지고 손목을 다쳐 보건실에 가게되어, 다친 덕분에 체육-철봉을 안했다. 얼마나 운이 좋은가싶어 웃음이 새어 나온다. 나나코를 다치게 한 쇼타는 철봉을 잘할 수 있도록 요령을 알려주겠다고 하고 그 말을 들은 나나코의
마음 속이 따뜻해져온다. 이때는 알아차리지 못했지만, 먹물이 지워 버린대로 진짜로 없어진 셈이다.

주간 계획표에 먹물이 묻어 지워진 시간표를 가진 반 친구들은 어떤 일들을 겪었을까? 무섭진 않은데, 이게 웬 헤프닝일까싶어 책장을 넘기는 속도가 빨라진다. 시간을 지우는 먹물의 사연도 뒤이어 등장한다. 아이들은 하기 싫은 과목이나 힘든 수업시간이 사라져 처음엔 신이나지만, 금요일 시간표가 전부 까맣게 얼룩진 스미레가 교통사고를
당했다는 말을 들으며 심각해진다.

“중요한 것은 그것을 들은 사람이 어떻게 생각하고,
무엇을 행하는지 달린 게 아니겠습니까? ”

내 앞에 주어진 싫은 상황을 회피하고 외면하기보다,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해결을 위해 노력하려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깨우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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