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마중의 서평모집을 통해 도서협찬 받았습니다. 2050년, 실제로 존재할지도 모르는 기술에 ‘우주 엘리베이터’가 있다. 지구 정지 궤도인 약 36,000km 높이까지 케이블을 연결한다면 로켓 없이도 화물을 우주로 운송할 수 있고, 운송비도 로켓보다 훨씬 저렴해질 수 있다고 한다. 얼마 전 이를 실현할 수 있는 소재로 탄소 나노 튜브가 연구되고 있다는 기사를 읽었다. 정말 현실이 될 날도 머지 않았다는 이야기를 접하니, 나도 살아서 우주 엘리베이터 너머 지구를 볼 수 있는걸까 궁금해진다. SF 속 아이디어가 현실이 된 <우주로 가는 엘리베이터>는 세돌이네 가족이 우주 정거장에서 일하는 아빠를 만나러 우주 엘리베이터를 타고 떠나는 8일간의 우주여행이다. 여행 중 세돌이 가족은 태양풍의 습격과 우주 쓰레기의 위협을 겪게 되고 위기를 지혜롭게 해결해 나간다. 이야기를 읽으며 궁금했던 과학 내용을 Q&A형식으로 설명해 주어 우주 관련 지식을 자연스레 접하고, ‘우주 쓰레기 청소부’, ‘태양풍 방어 엔지니어’와 같은 미래의 직업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었다. 특히 우주 쓰레기 청소 기술 중 하나인 ‘자석 로봇 팔’이 인상적이었다. 우주 공간을 떠도는 쓰레기가 우주선이나 우주 정거장에 위험한 존재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은 영화 <승리호>,<그래피티>등을 통해 본 적이 있었는데, 실제로도 우주 쓰레기를 제거하기 위한 방법으로 자석이나 로봇팔을 이용한 포획 기술이 연구되고 있다는 점이 흥미로웠다. <우주로 가는 엘리베이터>는 단순히 우주를 여행하는 재미있는 이야기에서 끝나지 않는다. 영화에서 보던 장면이 단순한 상상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실제 과학기술로 연구개발되고 있다는 사실이 언젠가 우리의 현실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