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를 위한 사피엔스 이야기 - 20명의 하루에 담긴 150만 년 인류의 역사
타마르 바이스 가바이 지음, 시라즈 푸만 그림, 김모 옮김 / 다른어린이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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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접해 온 인류의 역사가 인물이나 사건을 중심으로 서술되었다면, 이 책은 20명의 평범한 어린이들이 주인공이다. 150만 년 전 아프리카의 이름없는 소녀부터 오늘의 ‘나’에 이르기까지 서로 다른 시대를 살아간 아이들의 하루를 따라가며 인류의 긴 역사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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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만 년 전 아프리카의 이름없는 소녀가 처음으로 도구를 사용하고 불을 발견하는 이야기로 시작, 15만 년 전 이스라엘의 호모 사피엔스와 동굴 속 네안데르탈인이 손을 맞잡는 장면으로 이어진다. 이어 약 5,000년 전 메소포타미아에서 이야기를 글로 남기고 싶은 우르메메. 무서운 전염병 페스트가 퍼졌던 650년 전 프랑스의 아담. 그리고 오늘의 삶과 닮은 일상을 살아가는 20세기 초 미국의 베티까지. 서로 다른 시대와 다른 장소에 살았던 20명의 어린이들의 하루를 통해 인류의 역사를 따라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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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 아이가 하는 생각과 고민, 학교라는 작은 사회 속에서 느끼는 배움과 가치, 불공평함 등 먼 과거의 어린이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점을 일깨운다. 또한 그들의 이야기를 통해 문명의 발달 과정까지 자연스레 접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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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와 같은 평범한 사람들의 하루하루가 쌓여 역사가 만들어졌음을 전하는 <어린이를 위한 사피엔스 이야기>는 내가 주인공이 되어 나의 하루를 이야기해보는 경험으로 이어진다. 이야기 형식으로 구성되어 부담없이 읽을 수 있고, 어린이의 시선으로 읽을 수 있어 더욱 흥미롭게 다가온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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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우리는 여러 시대의 아이들을 만나 보았어요. 여러분도 아직 아무도 이야기하지 않은 과거의 아이들을 찾아보고 싶지 않나요? 어떤 아이를 조사하고, 만난다고 상상해 보고, 어떤 삶을 살았을지 머릿속에 그려 보는 거예요. 이 책은 여러분 자신의 삶도 새로운 눈으로 바라볼 기회를 줄 거예요. 많은 것이 상대적이고 끊임없이 변하며, 관습과 의견 역시 계속 바뀐다는 걸 이제 알았으니까요.”

이 책을 왜, 어떻게 썼을까?
타마르 바이스 가바이와 시라즈 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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