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차 블랙펜 클럽 BLACK PEN CLUB 24
미야베 미유키 지음, 이영미 옮김 / 문학동네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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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이 현실을 못따른다는 건 이럴때 쓰는 말인듯 싶다. 나름 치밀하게 구사한 소설임에도 김빠진 맥주처럼 느껴지는 것은, 그만큼 작금의 현실이 소설을 넘어서 너무나 팍팍하기 때문이다. 이런 정도로는 간에 기별도 안가는..아쉽다...별거 없어 보이는 내용의 호들갑스러움? 그만큼 현실은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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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칼로리 도시락 60세트 - 바쁜 아침 쉽게 만드는 다이어트 요리
윤선혜 지음 / 라이카미(부즈펌) / 201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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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요리채은 언제든지 굳~이다. 사진의 색감이 너무 평온해서 마음이 따스해진다. 카모메식당에서 느낀 일상을 독특하게 색칠하는 느낌이 여기에도 묻어있다. 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워지는 요리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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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타
정도상 지음 / 문학동네 / 201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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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를 읽으며 눈물이 쏟아졌다. 규가 왜 죽어야 했는지는 밝혀지지 않지만 죽은 아들의 환영과 오래도록 깊은 사막을 건너는 아버지의 모습에 가슴이 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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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즈번드 시크릿
리안 모리아티 지음, 김소정 옮김 / 마시멜로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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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의 내용이 밝혀졌을 때 긴장이 고조되는 게 아니고 오히려 맥이 빠진다. 그런데 뒤로 갈수록 복잡하게 얽힌 사람들이야기를 조금씩 풀어가다보면 아하!하고 무릎을 치게 된다. 참..인생은 아이러니로 가득차있다. 부조리와 우연으로 범벅된 것이 인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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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견의사 - 판타스틱 픽션 블랙 BLACK 6-3 리졸리 & 아일스 시리즈 3
테스 게리첸 지음, 박아람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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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가의 시리즈를 잡는 중이다. 작가가 중간에서 널뛰기를 잘한다. 서로 치밀하게 엮어져 돌아가야 할 스토리가 나중에 알고보니 산으로 가는듯한 느낌이 많이 든다. 스산하고 잘 짜여진 호러물을 기대하고 읽기 시작했는데 결말은 엉뚱한 곳에 가 있는 느낌. 중간에 개연성 없는 이야기 끌어들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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