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일 날마다 읽는 행복한 동화 3
윤수천 외 지음, Atlier Moon Stone 외 그림 / 배동바지 / 200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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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기존 행복한 동화라고 명명된, 감동을 주는 동화와는 좀 다른<행복한 동화>이다.

1년365일 하루에 한편씩 그날의 특별한 역사적인 상황이나 분위기에 맞춰 읽도록 만들어진 동화인데 그 발상 자체가 재미있어서 한권 구입했다. 정말 날짜 별로 3월1일,3월2일 ...이렇게 한편의 동화가 실려있다. 요즘 부쩍 소홀해지고 있는 듯한 큰 아이에게 매일매일 한편의 동화를 읽어주면 좋겠다 싶어서다. 읽어보니 감동을 주는 글 이외에도 전래동화,과학동화, 역사 이야기들이 맛깔스럽게 섞여서 색다른 재미를 준다. 진즉에 이런 동화집이 한권 있었으면 하고 생각했었는데...예를 들면 3월1일에는 유관순 열사에 대한 글이 들어있는 식이다. 글도 단정하고 깔끔해서 잔잔한 감동을 안겨주기도 하고 과학동화 같은 류의 글에서는 상식을 넓혀주기도 한다. 글의 길이도 그리 길지 않아서 오히려 읽는데에 부담이 없다. 매일매일 아껴가면서 야금야금 읽어줄 생각이다. 글읽는 습관을 들이는데 좋은 책이다. 적극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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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 과학마술 1
고토 미치오 지음, 현종오 옮김 / 웅진주니어 / 200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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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처럼 마술책이 절대 아니다. 제목은 마술이지만 사실은 과학에 포인트가 맞추어져있는 책이다. 아이가 초등 3학년이 되어 교과목 중에 실험관찰이라는 과목이 들어가게 되었다. 시중에 나와있는 여러가지 실험관찰관련 책을 비교해보았는데 내용이 그럴듯해 보이면 실제로 실험 도구를 구하기가 너무 어려웠고 어떤 책은 실험관찰에 비중을 두었다기 보다는 너무 어려운 과학의 원리를 설명해 놓은 책 같았고...아이는 아직 실험관찰에 익숙하지 않은데...그러다가 발견한 책이 바로 이 도전 과학마술이라는 책이다. 1,2권 두권으로 되어있는데 만화형식으로 내용이 한장면 한장면 나뉘어있어서 한눈에 내용을 파악하기도 쉽고 실험에 필요한 도구도 우리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거라서 직접 따라해볼 수 있도록 되어있다. 실험관찰의 입문서라고나 할까, 쉽고 재미있는 접근을 할 수 있어서 아주 유용한 책이다. 절대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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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일발! 셜록 홈즈의 추리대작전 - 명탐정 따라잡기 6 명탐정 따라잡기 6
두그루 지음, 이상인 그림 / 대원키즈 / 200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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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리 알려진 셜록홈즈가 등장하는 추리소설을 소재로 한 책인데 시중에 나와있는 다른 책들에 비해 구성이 독특해서 눈길을 끈 책이다. 그냥 만화로만 된 것이 아니라 만화가 일단 한가지 주제로 나오고 나서 그 뒤에 추리의 결말을 논술식으로 엮었다는 점. 그리고 만화로만 된 것이 아니라 추리동화가 가운데 끼어있고 사건이 일어난 시대의 교육제도 등 시사상식에 대한 내용이 만화로 또 이어져있다. 이를테면 이 책은 한가지 맛을 냈던 기존 재료를 갑지고 여러가지 다양한 맛을 내고자 무던히도 노력했다는 점에 일단 점수를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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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을 만지고 싶은 임금님
마가렛 마요 글, 제인 레이 그림, 김태환 옮김 / 국민서관 / 200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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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전래동화는 구하기가 쉬운데 외국 전래동화를 찾기가 참 어렵다. 그나마도 그림책으로 된 것이 대부분이라 초등학교 저학년용으로 나온 책이 참 드물었는데 이 책을 구하게 되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일단 삽화가 너무나 예뻐서 눈길을 끈다. 내용을 읽어보면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외국 전래가 아니라 잘 알려지지 않은 나라의 전래동화들이라 내용이 독특하다. 어찌보면 낯설다고 해야할까? 원래 전래동화는 그 나라 사람들의 민족성의 원류를 잘 알 수 있는 지표인만큼 오늘날의 살아가는 모습들과 비교해보면서 읽어보니 아주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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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숨에 깨치는 우리문화상식 1 단숨에 깨치는 1
김석호 / 웅진주니어 / 199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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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숨에 깨치는 과학상식>을 너무나 재미있게 읽어서 <단숨에 깨치는 우리문화 상식>도 구입하게 되었다. 그러나 일단 과학상식에 나오는 딩동이나 짠아저씨 등의 캐릭터를 그대로 유지하면서는 우리문화 상식을 표현하기가 아주 애매하다는 것이 여실히 드러난다. 귀엽고 깜찍한 캐릭터들이긴 하지만 우리문화 상식을 담아내기가 역부족이었다는 말이다. 너무 기대가 커서 그랬을까?
하지만 아이가 워낙 단숨에 깨치는 과학상식을 마르고 닳도록 읽었기에 아이는 아무렇지도 않아하는 걸 보니..마음은 좀 놓인다.만화는 만화대로 따로, 만화 속의 우리 문화 상식은 상식 대로 따로 놀고 있다는 느낌이 좀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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