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칼로리 도시락 60세트 - 바쁜 아침 쉽게 만드는 다이어트 요리
윤선혜 지음 / 라이카미(부즈펌) / 201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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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요리채은 언제든지 굳~이다. 사진의 색감이 너무 평온해서 마음이 따스해진다. 카모메식당에서 느낀 일상을 독특하게 색칠하는 느낌이 여기에도 묻어있다. 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워지는 요리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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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타
정도상 지음 / 문학동네 / 201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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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를 읽으며 눈물이 쏟아졌다. 규가 왜 죽어야 했는지는 밝혀지지 않지만 죽은 아들의 환영과 오래도록 깊은 사막을 건너는 아버지의 모습에 가슴이 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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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즈번드 시크릿
리안 모리아티 지음, 김소정 옮김 / 마시멜로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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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의 내용이 밝혀졌을 때 긴장이 고조되는 게 아니고 오히려 맥이 빠진다. 그런데 뒤로 갈수록 복잡하게 얽힌 사람들이야기를 조금씩 풀어가다보면 아하!하고 무릎을 치게 된다. 참..인생은 아이러니로 가득차있다. 부조리와 우연으로 범벅된 것이 인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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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견의사 - 판타스틱 픽션 블랙 BLACK 6-3 리졸리 & 아일스 시리즈 3
테스 게리첸 지음, 박아람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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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가의 시리즈를 잡는 중이다. 작가가 중간에서 널뛰기를 잘한다. 서로 치밀하게 엮어져 돌아가야 할 스토리가 나중에 알고보니 산으로 가는듯한 느낌이 많이 든다. 스산하고 잘 짜여진 호러물을 기대하고 읽기 시작했는데 결말은 엉뚱한 곳에 가 있는 느낌. 중간에 개연성 없는 이야기 끌어들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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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습의사 - 판타스틱 픽션 블랙 BLACK 6-2 리졸리 & 아일스 시리즈 2
테스 게리첸 지음, 박아람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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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과의사를 읽고 재미있어서 다음 시리즈를 찾게 되었다. 외과의사보다는 구성이 허술하다. 그런데 인물 묘사는 전작보다 더욱더 세밀하다. 나중에 구성이 흐트러지는 게 흠이다. 내용을 벌릴대로 벌려놓고 주섬주섬 마무리한 느낌. 자, 얼른 다음작 파견의사를 읽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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