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빈치 코드 - 전2권 세트
댄 브라운 지음, 양선아 옮김 / 북스캔(대교북스캔) / 2004년 6월
평점 :
절판


딱 헐리우드 블록버스터 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책이다.

이 책이 올 한해 우리나라에서 국내 작가를 제치고 엄청난 베스트셀러가 되었다는 사실에 울분을 금치 못하겠다.

안사고 빌려 읽은 것이 정말 다행인 책이다.

사실 하도 유명하길래 두권 다 사려고 했다가 도서대여점에 있길래 빌려서 읽었다.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구성은 제법 작가의 재주를 칭찬해주고 싶지만

이런 책들은 항상 이런 반전이 있는 것. 

그보다는 영원한 여성성으로서의 성배에 대해 좀 더 깊은 천착이 있었으면 하는데

그렇다면 깊이라도 갖추게 되었을 것 같은데

이도 저도 아닌 책이 된 둣하고

일단 번역물이서어 그런지 번역도 영 성에 차지는 않는듯 하다. 

에코의 <장미의 이름>과 비교되는 모양인데 그럴 가치 전혀 없는 책.

넘 혹평이라 생각되기도 하지만

정말 소문난 잔치라 와봤더니 정말 먹을 것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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