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코의 마법 물감 사계절 중학년문고 21
벨라 발라즈 지음, 햇살과나무꾼 옮김, 김지안 그림 / 사계절 / 201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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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아이의 책을 찾던 중 읽게 되었다.

일러스트가 아름다워서일까...

작가가 영화감독 출신이라서일까..

읽는 내내 푸른색-여기서는 참하늘빛이라고 한다. 마법의 푸른색이 가득했다.

구성도 단조롭지 않다.

주인공의 고난과 주인공을 둘러싼 인물들도 생생하게 살아숨쉰다.

하늘을 완성시키기 위해 푸른 물감을 갖고 싶었던 아이.

그리고 완성된 푸른 물감이 벌이는 마법.

그런데 푸른 물감이 아이에게 행복만을 가져다 준 것은 아이다.

모험, 고난, 그리고 행운도 가져다 주긴 했다.

맨 마지막 아이가 그토록 놓치기 싫어했던 푸른색 물감을 여자아이의 눈속에서 찾아낸다...

그리고 새롭게 몰두할 대상이 생기는 것이다...

내 푸른 물감은 무엇일까?

아니, 나에게 마법을 일으킬 물감색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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