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수많은 이야기로 이루어진 존재다. 기억이란 우리가 살아온 모든 순간을 공평하게 축적해놓은 결과가 아니라, 우리가 애써 선별한 순간들을 조합해 만들어낸 서사이다.
당신에게 한 가지 배운 것이 있다면,적성에 맞지 않는 곳이라도 조금은 버텨 봐야 한다는 것.견디다 보면 언젠가 좋은 날이 올 수도 있거든요.
내가 아직 살아 있다는‘행운‘은 얼마나 허약하고 어리석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