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의 밑줄긋기

한 개인의 삶에 역사는 의미가 없었다. 우리는 그날그날 그저 행복하거나 불행했다.

<한 게으른 시인의 이야기>의 밑줄긋기

떠난다는 것은 결국 자기 자신에게로, 자기 자신의 현실속으로 되돌아오기 위한 것이다.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리커버 특별판, 양장)>의 밑줄긋기

"성장한다는 건, 자신에 대한 다른 사람들의 말을 더 이상 믿지 않는 법을 배우는 거야"

<예술의 주름들>의 밑줄긋기

숨겨진 주름을 마주할 때 작품은 한 편의 시처럼 피어난다

일상을 새삼스레 바라보는 눈

일상이 슬로우 - 나는 모든 순간의 여행자 ㅣ 일상이 시리즈 8
신은혜 지음 / 책읽는고양이 / 2021년 9월

아이가 월요일마다 묻는다.
"이모는 주말 어떻게 보냈어?"
매번 같은 대답에 "이모는 맨날 평범하게 보내는 것 같아."
일상을 '새삼스레' 들여다보지 않는 내 시각 탓에 "늘 똑같지 뭐."라는 대답으로 귀결이 되었을 거란 생각이 든다. 그저그런 일상이라도 새삼스레 바라보는 눈이 있다면 무심코 스치는 것들이 내게 특별한 의미로 다가올 거란 생각에, 이 책을 들어본다. 내 옅은 일상이 점차 뚜렷한 색채를 띠며 반짝이길 바라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