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쉽게 따라하는 수비학 - 운명을 바꾸는 행운의 숫자를 조합하라
하리쉬 조하리 지음, 이혜안 옮김 / 물병자리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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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학- 듣기만 하면 대체 무슨 책일까 하는 생각이 든다. 보통 제목에 그 책의 어느 정도의 정보를 담고 있는데, 수비학은 제목만보면 딱딱한 수학책일 것 같다.

하지만 이 책은 '운명을 바꾸는 행운의 숫자를 조합하라.'라는 말르 시작하여, 당신의 진짜 숫자는 따로 있다고!고 말하고 있다.


이 책의 저자인 하리쉬 조하리는 인도의 학자로, 힌두 전통 학자라고 한다.


책을 읽고 인도라는 도시에 대해서 찾아봤다. 인도는 우리에게 그렇게 많이 알려진 나라는 아니다. 나는 예전에 '세 얼간이'라는 영화로 인도의 영화를 처음 접 했으면, 그 영화를 보고 인도의 천문학이나, 수학적인 부분은 우리나라보다 훨씬 높은 수준일것 같다고 생각했다.

<인도의 고대과학은 종교문헌인 <베다>에 근거, 제사와 관련하여 나타났으며, 베다의 보조학으로서 천문학수학이 일찍부터 발달하였다. - 네이버 발췌.>

왜 책을 소개하면서 인도를 먼저 나타내는가..

인도는 내가 알고 있는 것보다 훨씬 높은 수학적 비밀을 가지고 있는것 같다.

그래서 이런 수비학이라든지, 숫자를 대하는 방식이 일반적인 나라와는 다른것 같다.


이 책에서는 생년월일, 이름으로 자신의 숫자를 알아보고, 그에 맞게 숫자의 비밀과 그 숫자와 어울리는 궁합, 그래서 궁극적으로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이끈다.

먼저 나의 숫자를 알아봤다.

책에서 나타내는 생년월일로 알아보는 데스티니 숫자는 4

그리고 이름숫자도 4

마지막으로 생일 날짜를 전체 한자리수로 나타내는 사이킥 숫자는 5이다.

이 책에선 '한 사람의 사이킥 숫자는 그 사람이 자신을 바라보는 방식을 드러낸다.'고 말하고 있다.


숫자 1부터 9까지의 숫자를 행성 으로 나타내어, 각 숫자의 특징을 세세히 설명하고 있다.

사이킥 숫자를 토대로 숫자를 보는게 좋다고 하며, 각각의 사이킥 숫자가 갖는 의미를 설명하고, 그 숫자에 맞는 색깔, 날짜, 그리고 건강등 모든 방면에 대하여 세세하게 풀어 준다.

그리고 그 숫자와 맞는 숫자와 아닌 숫자까지 나타내어 나의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도록 해준다.


책을 읽다보면 나에게 맞는 부분은 더욱 유심히 읽게 된다. 숫자 5인 커뮤리 부분을 읽을때는 나와 맞는게 뭔지, 그리고 나의 부족한 부분을 채우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마음속으로 더욱 유심히 생각하게 되었다.


믈론, 숫자로만 나 자신을 표현한다는 것은 이 세상의 모든 인구를 단 9가지로 딱 잘라 표현하는 것이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개성을 가지고 사는데, 9가지 숫자로 나타낼수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숫자들이 모이고 모여 자신의 영역을 구축해 나가는 사람들을 본다면 결코 이 책을 멀리 할 수는 없을 것이다.


우리에게서 뗄래야 뗄수 없는 숫자.

이름보다 주민번호와 전화번호로 기억되는 세상에서 수비학은 더욱 우리에게 필요한 책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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