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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 영어 스피치 - 명연설로 배우는 마음을 움직이는 말하기 비법
윤석환 지음 / 랭귀지몬스터 / 2017년 3월
평점 :
품절
아직도 갈길이 멀어 보이는 스피치다..
제프 베조스의 연설은 다른 연사들에 비해 많이 느렸으나, 오히려 그래서 더욱 잘못된 점이 바로 들리는 연설이었다.
조금 익숙해 져서인지 이젠 연음이 어느곳이니 대충 보인다고, 또 단어들이 쉽다고 너무 마음을 놓았던것 같다.
그래서 영어의 에너지를 잊었던것 같다.
이젠 연음이나, 강세는 어느정도 익힌것 같은데 아직 문장 전체를 힘있게 발음하지는 못하나보다..
나름 힘있게 한다고 했는데, 쌤이 다시 들려주신 내 목소리는 자신감이 없이 그저 발음만 나오는 연습을 했다.
역시.. 윤석환쌤의 귀는 못속인다. 처음 해주시는 말씀이 힘있게 하라고 하신다.
내가 힘없는 상황이었던건 어떻게 아시고..
좀더 힘있게, 에너지를 발산하면서 하라고 하시며 첫 문단을 직접 단어마다, 문장마다 띄어서 들려주셨는데, 너무 감사했다.
그리고 나의 발음이 더욱 세련되 지면, 어떤 수고도 마다하지 않으신다는 말씀에 또 한번 감사했다.
아무리 비싼 강의를 들어도, 이렇게 열정적으로 피드백을 해주는 강사는 없었다.
하물며 단지 책을 읽고 따라만 하는 것 뿐인데도, 내 발음을 더 걱정해 주시는 쌤이 여기 계셨다..
이런 쌤의 강의와 피드백을 들으면서 나도 더욱 열정적인 사람이 되어야 겠다고 생각했다..
이제 겨우 세번의 연설만이 남았다.
10번의 모든 스피치를 마치고 나면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서 다시 녹음해 봐야겠다.
그리고 쌤의 칭찬을 기다려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