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과 꿈과 기분
김종완 지음 / 별빛들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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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름 밤의 꿈처럼 따스한 글들

한여름의 꿈처럼 따스함이 묻어 있다.

아무런 인사도 없이 그의 글은 시작된다.

한여름의 꿈을 이야기 하며 글을 시작된다.

꿈에 이어 자신의 이야기를 이어나간다.

모래시계에 빚대어진 인생의 이야기는 세삼 마음을 움직인다.

그래 오늘이 형편없어도 또 다시 내일은 다른 삶이 이어지겠지...

함여름의 미니 선풍기처럼 일을 많이 하는 것도 없을 것이다. 자그마한 몸으로 하루종일 덜덜덜덜...

하지만 온도를 알지 못하는 선풍기는 그 누구보다 열심히 땀을 흘리며 일을 한다. 책상위의 미니 선풍기로도 우리의 인생을 이야기 할 수 있는 그의 마음이 부드럽게 느껴진다.

어느날 갑지가 초능력이 생긴다면 어떤 초능력이 좋을까. 남들은 엄청난 초능력을 이야기 하겠지만 그것보다는 매일이 시원한 기분이 드는 날들이 지속되는 날들이길 기대해본다.

저자의 말처럼 시원한 기분이 드는 일들이 자주 생기면 좋겠다.

영화는 볼때마다 다른 영감을 주며 다른 결말을 이야기 하는듯 하다. 영화를 보고 미지근한 기분이 들고 작은 충격에 휩사였다는 그의 이야기는 최근본 영화를 떠올리게 한다.

내 시간은 영화처럼 다시 볼 수 없지만 나의 인생이 잊혀진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그저 종이에 찍히는 쉼표라는 생각이다.

화내는 사람 점원과 웃는 로봇 점원. 점원은 친절해야 하지만 그렇다고 마냥 웃기만 하는 로봇은 어쩐지 정이 가지 않는다. 사람의 온기가 그리워지는 시간이다.

책의 표지처럼 책의 내용도 파랗고 몽글하다.

#에세이 #여름의꿈 #꿈의기억 #마음의부유 #밤과꿈과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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