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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교사가 알려 주는 논술 고전 50 - 깊이 있는 독서부터 내신과 수능까지 준비하는 논술 완벽 대비 고전 필독서 50 ㅣ 초등 시크릿 독서 교육 시리즈
윤지선 지음 / 더디퍼런스 / 2024년 9월
평점 :
아이들이 논술을 쉽게 접할 수 있는 방법.
아이들에게 논술을, 고전을 어떻게 설명할지 막막할때 접한 책.
현직 교사인 윤지선 선생님이 직접 고전 책을 선정하여 어떻게 책을 읽어야 할지 알려준다.
<전우치전>을 설명하면서 시크릿한 책속 이야기에서 모의 고사에 나온 사실을 알려주며, 재미있는 고전인 전우치전을 중고등학교때가 아닌 초등학교때 접하면 더 쉽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고전에서 배우는 역사 코너에서는 <허생전>을 통해 북학파와 북벌파에 대해 아이들에게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준다.
<운수 좋은날>에서는 고전을 통해 키우는 문해력 코너에서 소설속의 숨은 의미를 찾기 위한 과정으로 설렁탕의 의미를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주며, 속담까지 같이 연계하여 좀더 쉽게 소설을 접할 수 있도록 한다.
동양고전인 <명심보감>에서는 명심보감 필사하기 코너를 통해 아이들에게 좀더 마음 깊이 새길 수 있는 문장, 아이들이 익히면 좋을 문장을 소개한다.
서양고전인 <톰 소여의 모험>에서는 생각 넓히기를 통해 자신의 친구를 소개하는 코너를 마련한다. 소설과 함께 모험의 순간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인것 같다.
<크리스마스 캐럴>에서는 소설의 구성 3요소와 함께 소설을 분석해 볼 수 있도록 하여 그냥 읽기만 하고 끝나는 것이 아닌 소설 그 자체의 뜻도 생각할 수 있도록 한다.
<햄릿>에서는 셰익스피어 4대 비극을 소개하여 아이들이 쉽게 접할 수 없는 셰익스피어에 대해 알아가며, 5대 비극까지 소개하여 고전의 명작을 접할 수 있게 한다.
부록에서는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 수록 도서 목록을 따라 나타내어 부모들이 아이들에게 어떤 책을 읽혀야 할지, 또 어떤 내용의 도서를 아이들에 읽는지 일목요연하게 정리가 되어 있다.
이 책을 통해 고전을 모르는 아이들도 쉽게 책과 친해지며 책의 진가를 알 수 있을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