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체는 설명하지 않아도 알만큼 그의 이야기를 모르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그런 그의 글을 엮은 책은 더할나위 없는 사색에 잠기기에 충분한 책이다.
평범한 곳에 머물지 말고 항상 중간 지점에 머무르라는 말, 그래야 세상의 진짜 모습을 볼수 있다는 것에서 그의 생각에 경의를 표한다.
더러운 땅위의 까치발을들어 보는 것이 깨끗한 동네를 네발로 기어다니는 것보다 낫다라는 그의 말은 돼지목의 진주 목걸이라는 우리 속담이 생각나는 대목이다.
가난이 죄는 아니지만 가난함으로 사람들은 많은 것을 뺴앗기게 된다. 하지만 이러한 가난에도 의미를 부여받을 수 있다면 우리는 가난해 질 수 있을까.
타인의 시선에서 우리를 볼때가 있다. 나의 시선이 아닌 타인의 시선이 더욱 올바르다고 생각하는 자신을 발견할때가 있지만 이러한 행위에 신경을 쓰는것보다 자신이 자아를 찾기 위해 더 노력해야 하지 않을까.
선함이 지닌 잔인함 이라는 말에서 그 어떤 문장보다 섬뜩함을 느낀다. 선함이라는 말이 지닌 그 무게에 잔임함을 더하면 얼마나 무거워질까.
평생배움이라는 말이 있듯이 우리가 진정한 성장을 위한다면 더 많이 배우려는 태도가 우선이라고 한다. 그래서 우리는 책을 통해 더 많은 것을 얻고자 하는 것일테다.
과거, 현재, 미래의 모든 시간은 연결되어 있기에 모든 순간은 항상 중요한 것이다.
'신은 죽었다'라는 그의 말이 사실은 우리의 항해를 지속시키기 위한 것임을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