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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포인트 아시아 - ONE POINT ASIA
에스피노사 벨트란 리엔.연경한 지음 / 바른북스 / 2021년 12월
평점 :
절판
아시아의 5개국 탐방. 우리가 알지 못했던 사실들의 발견.
원포인트 레슨은 콕 집어서 하는 쪽집게 레슨을 의미하기도 한다.
이 책 원포인트 아시아는 그런 의미대로 아시아 5개의 나라를 콕집어 많이 알려진 사실과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사실들을 간결하고 정확하게 나타낸다.
중화민국인 대만. 그동안 대만은 그냥 중국의 한 나라라고만 생각했는데, 너무 많이 잘못알고 있었다는것을 깨달았다.
또한 알고 있었지만 잊고 있었던 사실들도 소개한다.
대만 인구의 절대다수를 이루는 한족의 <한>자와 우리나라의 한민족의 <한>자가 다르다는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왜 생각을 할때는 우리는 모두 같은 민족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시간을 준다.
또한 대만이 일본문화와 크게 친밀함을 보인다는 전혀 생각지도 못한 사실들을 알려주기도 한다.
노령화 사회로의 급속도로의 진입은 결코 우리나라도 안심할 수 없는 단계이다.
미리 그 시기를 지나고 있는 일본의 실정을 더욱 자세히 알수 있게 되고 우리나라보다 낮다고 생각했던 일본의 출산율 또한 의외이기도 하다.
중화인민공화국 중국. 안전한 평등한 질서 속에 살고 있지만 중국의 팽창은 과히 간과하기에는 급소나다.
요즘 중국어가 대세인 만큼 중국어 및 한자에 대한 수요또한 늘고 있는데, 이러한 중국와 한국의 공통점인 한자문화권을 다시 조명하여 알려주어 더 깊이 있는 지식을 얻을 수 있다.
중국와 일국양제 시스템을 보장받고 있는 홍콩의 실상도 자세히 알 수 있다. 그저 홍콩이라는 여행하기 좋은 나라라는 이미지 말고 중국와의 외교적인 문제도 다루고 있어 홍콩을 알게 되는데 더 없이 좋은 기회이다.
포르투칼이 상대적이로 경쟁이 덜했던 아시아 루트에 적극적으로 나선 결과 발견된 말레이 반도. 그 반도의 하나인 마카오의 화려한 건축물의 비밀도 알게 된다.
특수한 분위기의 유럽 건축물에 둘러싸인 마카오의 배경은 알고보면 나라를 아는데 더욱 좋은 기폭제가 될것이다.
간결하게 쓰여있는 문장체지만 알아야 할, 또는 전달해야 할 내용은 하나도 빠짐없이 전했다.
아시아의 나라를 알고 시다면 한번 펼쳐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