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무아무아 - 하버드가 밝혀낸 외계의 첫 번째 신호
아비 로브 지음, 강세중 옮김, 우종학 감수 / 쌤앤파커스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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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에서 온 첫번째 신호. 우리가 알고 자 하는 외계의 이야기.


하버드가 밝혀낸 외계의 첫번째 신호. 책의 한줄 소개다.

외계의 생명체를 직접적으로 밝혀내고 이야기 한것이 어떤것이 제일 처음인지 명확하게 알진 못하지만, 이 책처럼 이렇게 현재 쓰지 않는 단어로 명확하게 이야기 한것은 처음인것 같다.

오무아무아, 외계의 신호. 지금껏 우주에서 밝혀지지 않았던 신호를 이렇게 명명했다.

하와이어로 탐색자라는 뜻을 가진 이 단어를 국제 천문 연맹에서 공식적으로 밝혔다.

이 우주의 미지 행성을 밝히면서 강연을 다녔던 저자의 소식은 신문으로도 알려졌는데, 신문의 헤드라인으로 "겸손해지세요, 지구인들."이라는 말로 담아냈는데, 이 말이야 말로 이 책에서 밝히는 오무아무아의 이야기 인것 같다.

천문학이 철학과 종교의 영역으로 제한되었던 문제들을 다룬다고 하는 저자의 이야기는 책을 읽다보니 점점 사실적으로 다가온다.

오무아무아의 가장 눈길을 끄는 변칙은 태양의 중력을 거스르는 듯한 궤도라고 한다. 우주에서, 아니 지구에서 살면서 중력을 거스르는것은 없다. 그렇게 그런 중력의 궤도를 벗어난다니.. 이 얼마나 놀라운 일인가. 하지만 아직 명확하게 밝혀진 것은 없다고 한다.

2015년 진행된 프로젝트에서 우리가 과연 진짜 외톨이인지, 다른 별로의 도약은 가능한지에 대한 일이 진행되었다.

투자를 받고 진행한 이 프로젝트는 6개월 후 발표를 끝내고 투자자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고 한다.

오무아무아의 특성중 빛의 돛이라는 추론은 가히 상상력의 끝인것 같다.

빛의 돛이라는 것에 걸맞게 오무아무아의 또다른 특징인 아웃라이어 또한 지구상의 어떤것으로 설명될 수 없다고 하니 놀라울 따름이다.

천체과학을 잘 모르는 사라람들도 들어본직한 행성들로 설명하여 오무아무아의 특징얼 설명하고 있어 상상력을 극대화 시킨다.

20세기 물리학의 거인중 한 사람인 엔리코 페르미의 질문에 대한 답을 끌어냄으로 과연 우주에 존재하는 생명에 대하여 다시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이 책에서는 오무아무아를 통해 외계 문명의 구성원을 만나게 된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라는 먼 훗날의 고민도 들을 수 있다.

다른 문명과의 만남을 겸손하게 바라야 한다는 저자의 바람대로 우리와는 다른 외계 문명의 구성원을 만날날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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