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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투자의 정석 - 개미투자자를 위한 바이오-제약산업 입문서
박한슬 지음 / 생각의힘 / 2021년 5월
평점 :
왜 정석인지 알게 해 주는 책! **의 정석처럼 바이오 투자는 이책이 정석이다!
전문적이면서도 재미있게, 재미있으면서도 정보 전달은 확실하게, 그리고 투자의 왕도까지...
요즘 핫한 주식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바이오투자의 방법을 제시하는 책이다.
이 책은 투자의 방법을 먼저 이야기 하지 않는다. 고기를 잡는 방법만을 제시할 뿐이다.
바이오가 무엇인지, 왜 바이오에 대해 알아야 하는지 먼저 설명한다.
왜 의약품 규제가 심한지, 그래도 제약사들의 수익은 어떻게 발생하는지 쉽게 알려준다.
사례노트를 통해 앞서 설명한 방법들이 어떻게 구체적으로 이루어 졌는지 알려줘 생생한 정보를 제공받는 느낌이다.
또한 새로운 약들이 어떻게 보험이 적용될수 있는지, 면역항암제를 예를들어 설명했는데 제약사의 로비가 아닌 환자와 의사 각자의 목적으로 의료보험에 적용이 됐다는 사례는 놀라울 따름이다.
신약 개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일반 사람들이 생각할때 '공정이 곧 제품'이라는 극단적인 표현을 쓰는 업계의 표정도 살펴본다.
일반인과 업계의 차이가 무엇인지, 왜 투자에서 회사를 꼼꼼히 봐야 하는지 알게 됐다.
신약개발의 여러가지 방법을 제시하면서 화학쪽을 조금이라도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 더욱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표식이 돼 있어 이해가 쉬웠다.
무조건 고수익만을 쫓지 말고 저위험- 중수익도 가치가 있다는 진리의 말을 하여 수익에 따른 위험성을 강조하기도 한다.
신약이 개발이 되어도 시장에선 반응이 늦기 마련인데, 왜 그럴수밖에 없는지 사례를 통해 알려주어 보수적인 처방 경향에 대한 속시원한 답을 내릴 수 있다.
어떤 주식에 투자하라를 소리는 하지 않는다. 어떤 종목에 투자를 해야 하는지 어떤것을 정확하게 봐야 하는지 방법을 제시하여 주는 책으로 바이오 투자의 정석이라는 말이 꼭 들어맞는다. 바이오 투자를 결심하고 있다면 꼭 한번은 봐야 할 책인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