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 클래스 승객은 펜을 빌리지 않는다
미즈키 아키코 지음, 윤은혜 옮김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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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를 타면서 퍼스트석은 몇번이나 탈 수 있을까.

하지만 매번 비행기를 탈때마다 퍼스크 석을 탈 수 있는 사람은 분명 있을 것이다.

그런 사람들의 습관은 뭐가 있을까.

비행기 좌석의 3%를 차지하는 퍼스트 클래스를 이용하는 승객들을 바로 가까이에서 봐온 스튜어디스 출신의 작가가 그런 승객들의 습관을 하나씩 알려준다.

비행 시간이 얼마나 길고, 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타기에 이런 성공습관이 있을까 생각했지만 책을 읽고 나니 그 사람들의 습관을 잘 배워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먼저 책을 가까이 한다는건 진리이다. 하지만 역사서를 가까이 하는 사람들은 많지 않다.

하지만 3%의 승객들은 책 중에서도 베스트셀러가 아닌 역사서를 가까이 한다고 한다. 왜 그럴까.

또 펜을 빌리지도 않는다. 필수 서류를 작성할때 항상 펜을 주지만 그 사람들은 펜을 빌리지 않는다고 한다.

메모의 중요성을 설명하기도 한다. 작은 메모지를 항상 가지고 다니면서 중요한 점이나 상대방의 이야기를 메모하는 습관을 가졌다고 한다.

스튜어디스에서 받은 친절에 감사를 전하기도 하는데, 그럴때는 시일을 넘기지 말고 바로바로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한다.

발성연습을 따로 한다는 사실도 알게 됐다. 발성 훈련을 따로 받아야 할 정도로 그 사람들의 목소리에는 힘이 있다.

이 책에서는 중간중간 실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을 알려주는데, 그중 마음을 열게하는 16가지는 바로 따라해봐도 좋을 정도이다.

피치못할 사정으로 제때 비행기가 도착하지 못할 수도 이다. 그럴때 퍼스트클래스 승객의 반응은 일반 승객과는 다르다고 한다.

승객들의 성공 습관 뿐 아니라 작가가 스튜어디스 출신답게 스튜어디스 직업의 장점을 알려준다.

직업의 귀천은 없지만 스튜어디스의 훈련법은 본받아도 좋을 것 같다.

책에서 소개하는 퍼스트 클래스 승객의 성공 습관은 아주 사소하지만 우리가 지나치고 있는 것들부터, 우리가 전혀 생각지도 못한 것들도 많이 있다. 이것이 이 책을 읽어야할 이유일 것이다.

직접 책을 마주하고 읽다보면 앞서 나열한 것들의 이유와 함께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방법도 소개하고 있으니 우리 스스로 성공습관을 미리 배우다면 훗날 더 나은 모습이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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