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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의 말 - 포스트코로나, 공자에게 길을 묻다
최종엽 지음 / 읽고싶은책 / 2020년 10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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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살기가 힘들수록 옛 성조들의 어록이 생각난다.
100년이 지나도 아니 1000년이 지나도 그 말이 지닌 무게가 크기때문일 것이다.
그래서 '공자의 말'이 더더욱 생각나는 요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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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일까. 책의 부제 또한 '포스트 코로나, 공주에게 길을 묻다.' 이다.
갑자기 변한 사회에서 어떻게 적응은 하고 있으나, 이 다음엔 또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걱정이 많은 우리에게 공자의 말은 더 깊은 울림을 준다.
서른 이전의 탄탄한 인생 준비가 추후 60년 미래의 든든한 배경이 됨을 알려주고, 조용히 있는거 같아도 충분히 실행을 하고 있다면 어리석은 삶이 아니라는 가르침.
익히 알고 있는 즐기는 자를 이길수 없다는 가르침.
배우기를 멈추지 말고 익히고 기억하면 남을 가르치는 것 또한 싫어하지 않을 것이라는 가르침
단 하루를 살아도 가치있는 삶을 살아야 하는 인간에게 주는 안중근 의사, 유관순 열사를 통한 가르침
어지러운 세상속에서 우리 사회의 단면을 볼 수 있는 가르침
깨닫이 어려운 계발의 어원을 깨닫게 해주는 가르침
개인의 취향이 아닌 의를 기준으로 행해야 한다는 가르침
리더뿐 아니라 모든 사람에게 적용되는 역지사지의 가르침
말의 중요성을 널리알려준 가르침
부끄러워하면서도 배우기를 꺼려하는 소인이 되지 않게 하려는 가르침
지자와 인자를 타인과 나를 통해 보여주는 가르침
권위가 아닌 사랑으로 책임을 져야 함을 알려주는 가르침
무수히 많은 가르침이 있지만 그중 내 맘을 이끌었던 가르침이다.
물론 이 가르침 뿐 아니라 다른 가르침도 우리 생활에, 아니 우리 삶에 없어서는 안될 것이기에 책을 통해 하나하나 되새결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빠른 시간에 읽어내려갈 책이 아니고 손에 닿는 곳에 두고 펼쳐진 곳을 읽으면 더욱 마음에 닿음이 커지리라 생각된다.
공자의 말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우리삶의 모범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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