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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사퍼즐 수학게임 - IQ 148을 위한 ㅣ IQ 148을 위한 멘사 퍼즐
로버트 알렌 지음, 이은경 옮김, 멘사코리아 감수 / 보누스 / 2020년 7월
평점 :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0/0716/pimg_7502062132608607.jpg)
멘사 퍼즐은 익히 들어 알고 있다. 기존에도 수많은 퍼즐 책들이 많이 나와있으니 말이다.
우리나라에서도 많이 활약하고 멘사 회원들의 활동을 보면서 어떤 정보를 교환할까 하는 궁금증이 있었는데 이 책 덕분에 조금이나마 풀린것 같다.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0/0716/pimg_7502062132608608.jpg)
수학게임 답게 수학 범위에서 하는 퍼즐들이 많았다. 하지만 어려운 수학이 아닌 정말 두뇌회전을 요하는 게임들이 많아 수학을 잘 하지 못해도 잘 풀수 있을것 같다.
처음엔 술술 풀려나가다가도 어느순간 탁 막히는 것이 퍼즐의 매력인것 같다.
재미있게 하다가다 잘 안풀리면 책을 덮고 잠시 생각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것도 책의 장점이다.
학교를 다니면서 제일 싫었던 것이 전개도였다. 역시 전개도에서 많인 시간을 잡아먹고 말았다. 아무리 쉬운 퍼즐이라도 지래 겁을 먹어서인지 쉽게 풀리던 것도 안 풀릴때가 많았던것 같다.
각 칸에 숫자와 색을 더하는 퍼즐은 그래서 전개도보다 더욱 시간가는줄 모르고 했던것 같다. 그림을 그리는 것이 아닌 생각만을 필요로 했기 때문인것 같다.
일정한 규칙에 따라 나열되는 퍼즐들은 쉽게 풀릴것 같다가도 3~4번째 가보면 아닌것 같아서 여러번 생각을 해야 하는 것이 있었다.
이렇게 생각하는 것도 퍼즐의 묘미니 이런 묘미를 더 즐겨봐야 겠다.
위 그림처럼 그림이 복잡(?)하고 전개도와 같이 있는 퍼즐은 사뿐히 넘겨놓고 다른걸 먼저 시작했다.
괜히 붙잡고 있다가 시간 낭비하는 일을 줄이고 싶기 때문이다.
다트판에 있는 숫자들의 규칙 퍼즐은 암산 능력을 더 길러준것 같다. 쓰는것보다 빨리 생각하고 지우고 다시 생각을 해야 하기에 머리속에서 얼마나 많은 계산을 잘 해나가는지가 퍼즐의 관건인것 같다.
원의 조각 퍼즐은 보기만해도 머리의 회전이 되는것 같았다. 이런 도형이 빨리 머리에 들어오려면 얼마나 많은 도형을 접해야 할까.
전개도와 물결무늬의 퍼즐은 정말 환상의 콜라보였다. 머리가 뱅글뱅글 도는 느낌을 느꼈달까.. 헛 웃음을 지으며 푸는 퍼즐의 재미도 있다.
이렇듯 각기 다른 퍼즐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멘사 퍼즐 수학 게임. 책이 나오는 횟수가 늘수록, 더 많은 종류의 책이 나올수록 우리가 생각하고 볼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니 요즘같이 밖에 나갈 수 없는 시기에 더욱 요긴한 책인것 같다.
스마트폰으로 모든걸 하는 시개의 퍼즐책은 그래서 더욱 가뭄속의 단비 같은 존재가 아닐까.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0/0716/pimg_7502062132608609.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