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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제국주의 - 누가 블록체인 패권을 거머쥘 것인가 ㅣ 북저널리즘 (Book Journalism) 40
한중섭 지음 / 스리체어스 / 2019년 7월
평점 :
품절

작년 가장 핫한 이슈중 하나가 바로 비트코인이 아니었나 싶다.
갑자기 해성처럼 나타나 사람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더니, 사람들을 빠져들게 만들었으니 말이다.
비트코인으로 얼마를 벌었고, 또 얼마나 잃었고..
주식처럼 돈을 번 사람도, 돈을 잃은 사람도 많았던것 같다.
하지만 어느새 또 비트코인의 상승세는 주춤하고 있다.
한참 잘 나갈때의 그 명성은 이제 좀처럼 찾아 보기 힘들다.

하지만 이러한 연유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에 대해서 잘 알지는 못한다.
그저 가상 코인이라고만 알고 있고, 나하고는 먼얘기 같아 흥미를 보이지는 않았다.
하지만 그동안 재미있는 책들을 많이 냈던 쓰리체어스의 비트코인 제국 주의를 보고는 읽어보고 싶었다.
경제/경영의 한 분야로 분류하고 있는 비트코인..
과연 어떤 이유에서 사람들은 이렇게 비트코인에 빠져 있는가..
이 책에선 비트코인의 역사와 그리고 어떻게 지금껏 발전 할 수 있었는지, 또 앞으로의 발전 방향등을 얘기하고 있는데, 작가의 생각이나 화법이 직설적이어서 재미있게 읽었다.
비트코인의 가장 기본인 인터넷을 알기 위해 미국과 소련의 시대를 냉철하게 비판했으며, 가장 뜨고 있는 중국의 공산당 상황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우리나라에서 중국의 인터넷 관련 소식을 알기는 매우 어렵다. 공산국가의 이미지가 강하니 말이다.
하지만 이 책에선 그런 공산국가에서 어떻게 알리바바같은 큰 기업들을 클 수 있었는지 보여주고 있다.
비트코인을 잘 알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하여 비트코인을 금에 비유하여 디지털 금이라고 소개하며, 세계 금 협회의 입장도 설명한다. 이 책이 아니라면 어디서도 알지 못했을 정보들을 쉬운 어조로, 작가의 냉철한 비판적 시각으로 보게 되었다.
또한 중국의 기업뿐 아니라, IBM의 사례를 들어 IBM의 블록 체인같은 현 상황을 알려준다.
블록체인이라는 말은 아직 모르는 사람들이 더 많을 것이다. 그런 사람들을 위하여 블록체인의 디지털 식민지화에 대하여 얘기하고, 현재의 우리나라의 실정도 고발(?)하고 있다.
역시 믿고 읽는 쓰리체어스다. 큰 출판사의 베스트 셀러책 처럼 많은이들이 공감할 수있는 책도 물론 있지만, 이 책처럼 작가의 생각을 솔직하게, 가감없이 나타낼 수 있는 책은 쓰리체어스 뿐인것 같다.
이 책으로 말미암아 비트코인이 가상화폐이기 이전에 인터넷의 한 소통 수단이라는 것, 그리고 세상은 더 끊임없이 발전할 것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