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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의 생각법; 시프트 - 크리에이터를 위한 관점 전환의 기술 ㅣ 이상인 디자인
이상인 지음 / 가나출판사 / 2019년 6월
평점 :

디자이너가 쓴 책이지만 디자이너를 위한 책이 아닌 우리 모두를 위한 책이다.
디자이너의 생각법이라는 제목으로 보면 디자이너의 디자인을 할때의 모습을 떠올리기 쉽지만 책을 읽다보니 공감되는 부분도 많고, 미처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을 볼 수 있어 시야가 넓어진 느낌이다.
이 책의 저자도 단지 디자이너들이 읽는 책이 아닌 독자 모두에게 읽히기 쉬운 내용으로 편하게 썼다고 하니 더욱 재미있고 흥미로운 책이었다.
최근의 책 답게 최근의 이슈들을 담고 있고, 또 디자이너의 눈으로 봤던 것들을 잘 풀어서 나타내어 왜 이렇게 까지 됐을까 이해하지 못해떤 내용들이 이해가 되었다.

저자는 먼저 디자이너의 마음가짐에 대해여 말하고 있다. 디자이너의 마음이라고 다를게 있야마는 그들의 색다른 시선을 배울만 한것 같다.그중 디자인을 언어로 구현하는 방법이 눈을 사로잡는다. 예전과 달리 커뮤니케이션이 많은 부분을 차지 한다고 하면서 디자이너의 능력뿐 아니라 사람과의 소통을 언급 했다.
그래서 저자는 책 구석구석 사람과의 소통을 중요시하는 내용을 많이 담았다. 디자인은 사람을 향하므로 디자이너의 인문학적 능력을 중요시 하기도 한다. <인문학 공부는 우리가 첫 단추를 바르게 채울 수 있게 돕는 최고의 길잡이>가 된다고 말하면서 말이다.
어떻게 생각하면 전혀 다른 분야 일것 같은 디자인과 인문학은 이렇게 서로 떨어져 생각할 수 없는 중요한 일부분인 것이다.
또한 영화나 음악등 디자이너의 눈으로 본 세상을 보여준다. 우리는 그냥 지나쳤던 것들을 다시한번 곱씹으며 무작정 영화만을 바라봤던 우리에게 또다른 시각을 안내해 준다. 요즘 세대들의 생각이나 재료 의상들을 잘 배치했으며, 또한 미국적 힙합의 특성을 영화에 녹여내어 영화의 재미뿐 아니라 디자인의 시각으로도 흥미로운 사실들을 알게 해준다.
얼마전 가장 이슈였던 미국대통령 선거. 미국인들뿐 아니라 우리나라사람들도 힐러리의 승리를 예상했지만 결과는 정 반대였다.
이 사실은 항상 마음속에서 의문이었다. 내가 미국인들을 이해 못하는 어떤것이 그렇게 큰가 싶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책에서 해답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었다.
도널 트럼프의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라는 표현이 그것이다. 미국은 우리나라와 달라 여러 민족이 결합한 나라지만 그 주축은 백인이었다. 하지만 어느새 그 자리를 잃어 갔다고 생각한 백인들의 트럼프의 이 발언으로 인해 다시금 그들의 생각을 깨워줬다는 것이다.
힐러리와 트럼프는 디자인에서도 정 반대의 성향을 나타냈다. 전문가와 초자.. 하지만 이런 초자의 디자인인 사람들 뇌리에 깊게 박혀 오히려 트럼프를 더욱 돋보이게 했다. 미국의 선거도 이렇게 디자인의 입장에서 보니 전혀 새로운 의미가 부여되고 왜 사람들이 열광했는지 잘 알 수 있게 되었다.
요즘의 환경적 이슈에서 빠지지 않고 나오는 것이 전기차이다. 그렇지만 우리나라에서 아직 이렇다할 성과는 나오지 않고 있으나 미국은 벌써 한참을 앞서고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의 뛰어난 디자인과 생산능력이 빨리 나타났으면 하는 바램을 저자는 소망했다.
마지막으로 요즈음 시대 리더는 디자이너가 많다고 한다. 그 만큼 리더로서 디자이너의 능력이 요구 되는 것 같다. 저자는 그중 첫번째로 긍감 및 소통 능력을 꼽고 있다. 또한 디자인의 모든곳에 사람이 있다고도 했다. 책의 구석구석 나왔던 저자의 사람을 우선시하는 마음가짐이 잘 나타나는 대목이다.
혼자 살아갈 수 없는 세상. 그리고 혼자 살아가면 안되는 세상에서 사람과의 소통이 중요시 해지는 요즘 디자이너적 생각은 더욱 우리 사회를 빛나게 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