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세금 없는 두바이에서 집 산다 - 글로벌 투자자를 위한 두바이 부동산 투자 완전 정복
유다나 지음 / 슬로디미디어 / 2025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책을 펼쳤을 때 가장 먼저 흥미로웠던 점은 두바이라는 도시가 어떻게 세계 자본의 흐름을 끌어들이는 데 성공했는지에 대한 설명이었다. 흔히 두바이라 하면 초고층 빌딩과 화려한 관광 도시의 이미지가 먼저 떠오르는데, 이 책은 그 이면에 있는 정책적 선택과 국제적인 전략을 짚어주려는 의도가 느껴졌다. 사막 한가운데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만들어낸 과정은 분명 배울 점이 있고, 도시가 성장하는 방식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만들었다. 외국인 인구가 압도적으로 많은 사회 구조라든지, 오일머니를 넘어서 금융과 무역으로 영역을 넓혀간 역사적 배경 같은 부분은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다.


책을 읽으면서 가장 크게 느낀 점은 두바이의 성장 전략이 단순한 부동산 개발에 머무르지 않았다는 것이다. 항공과 해상 네트워크, 친외국인 정책, 그리고 석유 의존에서 벗어나 다양한 산업으로 확장한 점이 도시 발전의 핵심 동력으로 보였다. 두바이는 글로벌 자본과 사람이 모여드는 환경을 만들었고, 그 결과 세계 각국의 투자자들이 몰려들었다. 


어디에 투자할 것인가를 다루는 파트3에서는 다양한 개발사들과 지역이 나열된다. 각 지역의 장점을 다루고 지리적 이점등을 다룬다. 각 지역이 어디 쯤에 위치해있는지 지도에 표시해주었다면 더욱 좋았을 것 같다. 나는 이 책을 통해 두바이라는 도시가 어떻게 전략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지를 배웠고, 앞으로의 투자 환경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도 얻을 수 있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생애 처음 만나는 부동산 교과서
서영천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5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생애 처음 만나는 부동산 교과서는 부동산이 어렵고 막막하게만 느껴지는 분들에게 기초부터 차근차근 알려주는 책이에요. 집을 구하고 계약하는 과정부터 청약, 세금, 경매까지 폭넓게 다루고 있어서, 저처럼 부동산이 낯선 사람도 생활 속에서 꼭 알아야 할 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책에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부분은 집을 사는 시기를 가격보다 거래량을 보고 판단하라는 조언이었어요. 또 계약을 준비할 때 가장 먼저 떠올렸던 계약금 마련보다, 공적 장부를 통해 등기 사항을 확인하는 절차가 더 우선이라는 설명은 앞으로 실천해야 할 중요한 지식이 될 것 같아요.


경매에 대한 부분도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습니다. 경매는 시세보다 저렴하게 살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입찰자가 몰려 시세보다 비싸게 낙찰받는 경우 오히려 손해가 될 수 있다는 경고가 특히 인상 깊었습니다. 단순히 저렴하다라는 생각에서 벗어나야겠다는 깨달음을 주었어요.


투자와 관련해서는 단기 차익만 바라보기보다 장기적인 안목과 안정적인 전략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부분이 가장 와닿았습니다. 임대료 수익률만 보고 투자 결정을 내리면 나중에 공실 위험에 부딪힐 수 있다는 설명도 현실적이었어요. 결국 투자에서는 현재 임차인뿐 아니라 앞으로의 수요와 경쟁력까지 함께 고려해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부동산을 처음 배우고 싶은 분들에게 자신 있게 권할 수 있는 책이에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도쿄 상점 - 마테우시 우르바노비치 작품집
마테우시 우르바노비치 지음, 정지영 옮김 / 잉크잼(잼스푼) / 2025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잉크잼 출판사의 도쿄 상점을 읽으면서 가장 크게 느낀 건 “익숙한 풍경도 누군가의 눈에 담기면 이렇게 특별해질 수 있구나”라는 점이었어요. 작가 마테우시 우르바노비치는 도쿄의 골목길과 상점들을 수채화로 기록했는데, 그 그림 속 풍경은 마치 애니메이션 장면처럼 빛나면서도 동시에 정겹고 따뜻했어요. 낡은 간판이나 오래된 벽 같은 것들은 평소엔 그냥 지나쳤을 텐데, 그의 손을 거치니 오히려 가장 소중한 장면으로 다가오더라고요.


특히 인상적이었던 건 작가가 단순히 외관만 그린 게 아니라, 상점에 얽힌 사람들의 이야기를 함께 담아냈다는 점이에요. 상인들과 나눈 대화나 현장에서 느낀 분위기가 일러스트의 세세한 디테일에 녹아 있어서, 그림을 보는 것만으로도 그 공간에 잠시 머무른 듯한 기분이 들었어요. 또 책 속에는 이미 사라진 상점들도 있어서, 그 그림이 더없이 귀중한 기록이 되어 준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여행을 다닐 때 예쁜 카페나 유명한 명소만 사진으로 남기곤 했는데, 이 책을 읽고 나니 골목 어귀의 오래된 가게 하나도 놓치고 싶지 않아졌어요. 언젠가 도쿄를 걷게 된다면 지도 속 상점을 찾아 직접 발걸음을 옮겨 보고 싶습니다. 잉크잼 출판사의 도쿄 상점은 단순히 그림책을 넘어, 우리가 살아가는 동네의 시간과 추억까지 돌아보게 만드는 특별한 책이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프렌즈 스페인·포르투갈 : 마드리드·바르셀로나·리스본 - 최고의 스페인 여행을 위한 가장 완벽한 가이드북, 2025~2026년 개정판 프렌즈 Friends 10
박현숙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5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여행 준비를 하면서 손에 든 책이 바로 <프렌즈 스페인·포르투갈>이에요. 스페인과 포르투갈의 주요 도시를 꼼꼼하게 정리해 두어서, 단순히 관광지를 나열하는 책이 아니라 실제 여행 루트를 그려가며 참고할 수 있는 가이드북이더라고요. 여행 전 단계에서 읽는 것만으로도 내가 어느 도시에서 어떤 하루를 보낼지 상상하게 만들어 주어, 계획을 세우는 즐거움이 배가 됩니다.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세비야 같은 스페인 대표 도시뿐 아니라 포르투, 리스본, 브라가, 코임브라 같은 포르투갈 도시까지 빠짐없이 담겨 있어 여행의 폭을 넓혀줍니다. 특히 도시별 1일 코스와 추천 루트가 잘 정리되어 있어서 여행 초보자라도 쉽게 루트를 짜면서 따라갈 수 있을 것 같았어요. 추천 일정이 있어서 단순히 가이드북을 읽는 데 그치지 않고, 나만의 맞춤 일정을 짜는 데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무엇보다 현지 작가가 직접 경험하며 쓴 책이라 그런지 설명이 생생합니다. 중간중간 플라멩코와 투우 같은 문화 이야기, 에그타르트나 파에야 같은 음식 이야기, 그리고 건축과 예술에 대한 소개까지 읽는 재미가 있어 단순한 정보서라기보다 여행 에세이 같은 매력이 있더라고요. 거기다가 올컬러 책이라 사진과 함께 여행지를 눈앞에 그려보듯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여행 준비 단계에서 읽는 것만으로도 두 나라의 공기와 분위기를 조금은 미리 느낄 수 있었어요. 스페인과 포르투갈을 계획하고 있다면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줄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언젠가 떠날 그날을 기다리며 읽기에도 손색이 없는, 설레는 마음을 채워주는 가이드북이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최고의 부는 어디서 오는가 - 부의 한계를 넘어선 슈퍼리치 본격 탐구서
귀도 알파니 지음, 최정숙 옮김 / 미래의창 / 2025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요즘 부자되는 법에 대한 이야기나 재테크 서적은 워낙 흔해서, 제목을 보고 재테크에 관련된 책일 거라 생각했어요. 그런데 귀도 알파니의 최고의 부는 어디서 오는가는 완전히 다른 시선에서 바라본 책이었습니다. 이 책은 단순히 어떻게 하면 부자가 될까라는 매뉴얼이 아니라, 부자라는 존재가 역사를 통해 어떻게 태어나고, 권력을 잡고, 정당성을 부여받았는가를 탐구합니다.


읽으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부의 집중이라는 현상은 시대를 막론하고 늘 존재했지만, 그것이 사회에서 받아들여지는 방식은 늘 달라졌다는 점이었어요.


책을 읽으면서 요즘 자주 듣는 부자 혐오나 기부 마케팅 같은 단어들이 떠올랐습니다. 예전에도 부자들은 욕을 먹었고, 동시에 위기 때는 구원자로 추앙받기도 했다는 사실이 묘하게 아이러니하게 느껴졌어요. 지금은 코로나 이후 더 많은 사람들이 부자들이 사회에 기여하지 않는다는 불만을 갖고 있는데, 역사를 보니 이런 불신이 처음 있는 일은 아니더군요. 오히려 반복되는 패턴 같다고 해야 할까요.


개인적으로는 앤드류 카네기 이야기도 오래 기억에 남았습니다. 노동자를 착취하고 노조를 탄압했던 인물이, 말년에는 세상에 가장 많은 기부를 한 자선가가 되었다니. 사람이 부를 어떻게 쓰느냐가 결국 그의 평가를 바꾸는 핵심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책을 덮고 나니 지금 우리가 보는 억만장자들은 단순히 돈을 많이 가진 개인이 아니라, 사회와 제도를 흔들 수 있는 힘을 가진 존재예요. 저는 아직 부자와는 거리가 멀지만 이 책을 통해 부에 대한 시각이 조금 더 역사적이고 구조적으로 넓어진 것 같아요. 그들이 왜 존재하는지,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존재해야 하는지를 고민하게 만든 책이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