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광고 & 타겟마케팅 - 하루 5000원으로 10만명 도달하기
페꼼마 이종근 지음 / 리텍콘텐츠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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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에 <페이스북 마케팅 실전기법>에서 페이스북의 의미를 다시 볼 수 있었다. 단순히 친구들과 소식을 전하는 루트인 줄만 알았는데 페이스북의 페이지를 이용한 마케팅 수단이 될 수 있는 엄청난 거물이라는 것이다. 특히 페이스북 사용자의 프로필 기능을 통해 페이스북 자체에서 독식하는 것이 아니라 social graph를 만들어 지능화된 시스템 체계를 구축하고 있고, 사람과 사람과의 연결고리를 통해 빅데이터를 형성할 수 있는 엄청난 장치가 있었다. 그래서 마케팅의 주요 요소인 타겟팅을 통해 적재적소에 광고를 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었다. 


 <페이스북 광고&타겟마케팅>은 <페이스북 마케팅 실전기법>의 실전편 책이다. 제목만 봐서는 이 책을 먼저 봐야 할 것 같지만, 이전의 책은 페이스북 페이지의 소개에 불과하다. 하지만 페이스북을 모르거나, 페이지 기능을 잘 모른다면 전의 책을 먼저 보는 것을 추천한다. 

 1장에서는 페이스북 광고에 대해 13년의 변천사를 한장 한장 보여준다. 처음 출시했을 때에는 전단지 형태의 광고였는데, 해가 지날수록 가입자수도 많아지고, 광고의 형태도 동영상까지 변천해 광고 수익도 많이 오르고 있다. 요즘 페이스북에 들어가보면 동영상으로 된 광고가 많은데, 요즘 트렌드의 하나였던 것이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3장부터이다. 광고의 수단으로 봤을 때에는 페이스북의 페이지 기능을 강조한다. 광고 방문자들이 가장 많이 체류하는 곳이기 때문이다. 페이지 광고를 통해 방문자들을 잠재고객으로 만들어 재방문과 리타게팅하는 구조로 만들어 구매하게 하는 페이지 운영법이 세세하게 나와 있다. 잘 따라할 수 있도록 과정샷을 보여주니 이제 페이스북을 시작한 사람도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하루 5000원으로 10만명 도달하기

하루 5000원이면 커피 한 잔 값이다. 커피 한 잔으로 10만명을 모을 수 있다는 것이 엄청난 메리트라고 생각한다. 모은 10만명에게 구매를 유도하는 것이 이 책이 주는 과제인 것 같다. 다양한 심리학과 광고팁을 알려주지만 타겟마케팅을 얼마나 꾸준히 하는가, 적절하게 사용하여 구매까지 가도록 하는가는 한 사람 한 사람의 몫인 것이다. 이런 마케팅 기법들이 점점 실전화되어 젊은 기업들이 많이 성장하였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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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을 잃은 반려인을 위한 안내서
켄 돌란-델 베치오.낸시 색스턴-로페즈 지음, 이지애 옮김 / 도서출판 아시아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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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는 초등학교때부터 대학생이 될때까지 나의 학창시절을 함께 한 강아지 한 마리가 있었다. 세상에 흔한 '해피'이다. 우리는 가족이라며 가족 성 '김'을 부쳐 김해피라고 불렀다. 짖궂게 장난도 치고 같이 산책도 하며 형제가 없는 나에게 동생같은 존재였다. 부모님께 혼나서 울고 있으면 눈물을 햝아주던 해피였는데 그 강아지는 이미 하늘나라에 갔다. 10년 정도가 지났지만, 우리 가족은 아직도 애완견을 키우지 못한다. 엄마는 가끔 산에 올라가시면 해피를 화장해서 묻어 둔 곳에 가서 잠깐 불러보기도 한다고 한다. 얼마 전 사진 정리를 하는 데, 해피의 사진이 몇 장 있었다. 그리고 기분이 웬지 싱숭생숭했다. 
 이런 기분은 우리 가족만 느끼는 것이 아니었다. 반려동물을 애지중지 가족같이 키우는 사람들에게 반려동물을 떠나보내야 한다는 느낌은 상심이고, 충격이다. [반려동물을 잃은 반려인을 위한 안내서]는 켄돌라-델 베치오와 낸시 색스턴-로페즈는 펫로스 모임에서 집단 상담을 하며 얻은 생각과 경험을 담은 책이다. 

 반려동물을 단순한 동물 그 자체로 느끼기 쉬운데, 이 책을 보면 반려동물 상실이 부모님을 잃는 것보다 더 상처가 될 수 있다고까지 말한다. 반려동물과 사람과의 친밀감이 높은 것도 이유가 있지만, 사람이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것이 마치 부모가 아기를 보살피는 모습이 반려동물이 살아있는 한 계속 되기에 생활의 한 부분이 되는 것이다. 반려동물들의 수명은 사람의 수명보다 훨씬 짧다. 그래서 펫로스의 경험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은 준비해야 할 것이다. 살아있는 모든 것은 죽는다. 이는 피할 수 없는 결론이기에 마치 사람의 죄처럼 생각하지 말고 정상적이고 필연적인 것임을 인식해야 한다. 너무 매정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작가들은 죽음을 바르게 인식할 때, 삶을 더 소중히 여기게 된다고 말한다.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 우리 자신의 삶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는 사실을 깨우쳐주죠" -p96

 상심은 시간이 지나면 줄어들지만 회복되는 것은 아니다. 상심을 극복하기 위해서 나의 감정을 이해하는 사람과 대화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자신의 감정을 전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지지를 받으면 한결 나아질 수 있다고 한다. 이러한 상심의 시간을 무조건적으로 회복하려고만 하지 말고, 자신을 강하게 하는 성장의 시간으로 만들어야 한다. 상심은 사랑, 관점, 연민, 용서, 인내, 감정의 언어, 시간 그리고 회복력에 대한 중요한 교훈을 일러준다. 떠나간 반려동물이 주는 마지막 선물을 몸과 마음에 꼭 담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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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은 짧고 사업은 길다 - 오가다 창업자 최승윤의 열정 클래스
최승윤 지음 / 움직이는서재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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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인가 평생직장이라는 개념이 사라졌다. 우리 부모님 세대에만 해도 어느 직장에 들어가면 정년을 채우고 퇴직하는 것이 당연했지만, 요즘은 들어본 기업에 들어가는 것도 힘들고, 그 기업에서 살아남는 것은 더 힘들다. 정년을 채우고 퇴직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하지만 그래도 청년들은 취업에 목숨을 걸듯 달려든다. 나를 상품화한 자기소개서, 그에 넣을 만한 스펙 쌓기 등등 이를 위해 일생에 한 번뿐인 청춘을 받친다. 


 [취짧사길]의 저자 최승윤은 두 군데의 대기업 합격통지서를 오히려 거부하고 창업을 시작하였다. 커피 시장이 활활 타오르는 시점에서 비커피, 한방차를 아이템으로 내놓았다. 저자는 소위 말하는 대세를 거꾸로 갔다. 그리고 8년 뒤 '오가.다'는 2평짜리 작은 가게에서 큰 기업으로 성장하였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걸었던 길이 마치 정답인 듯이 그 길을 가기 위해 애쓴다. 그 길을 가기 전에 한 번쯤 생각해 봐야 할 것이 있다. '나는 누구이며 무엇을 하며 살고 싶은가?' [취짧사길] 열정 클래서 첫 번째 시간, 첫 번째 내용이다. 취직을 하든, 사업을 하든 중요한 것은 '나'에 관한 것이라는 것이다. 내가 가장 행복한 일을 해야 하고, 내가 가장 관심있는 아이템을 팔아야 한다. '나만의 정답을 찾아라'는 이야기는 클래스마다 나오는 것을 보아서, 業을 찾는 것에 가장 중요한 것은 '나'인 것이다. [취짧사길]을 읽으며 들었던 나의 가장 큰 실수는 나는 나를 잘 모른 채 길에 나를 맞추려고 한 점이라는 것이다. 


 나도 몇 년 전에는 '카페를 차려볼까?'라는 생각을 한 적이 있었다. 내가 가장 좋아하고 관심있는 분야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두려움 앞에서 무릎을 꿇었다. 월세를 내기 위해서, 내가 내 가게에서 월급만큼의 수익을 얻기 위해서 하루에 몇 잔을 팔아야 하는지 꼼꼼히 생각을 해보니 창업을 할 수 없었다. 성공을 한다는 자신감 없이, 실패만 두려웠던 것이다. 하지만 저자는 달랐다. 저자는 '계산기를 먼저 내려 놓으라'고 말한다. 월세를 못내면 어떻하냐는 주변의 걱정에도 자신감 있는 태도를 보였고, 매출 0원을 찍은 날에도 흔들리지 않았다. 


 [취짧사길]을 읽은 것 자체가 나에게는 하나의 성장이었다. 뚜벅 뚜벅 세상 속으로 걸어가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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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gar Day 슈가 데이 - 당신을 위한 세상에서 가장 달콤한 이야기들
김은영 지음 / 라온북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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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날에는 빠지지 않는 상징적인 것이 있다. 바로 '케이크'이다. 특별한 날을 준비하는 그 순간부터 달콤함을 높여주는 것 같다. 빵집에 들어가면 그 달콤한 크림냄새와 버터향, 그리고 쇼케이스에 펼쳐져 있는 멋진 케이크까지.. 케이크를 고르는 시간 조차도 행복하게 만든다. 


 이러한 특별함을 더해주는 베이커리가 있었으니 골목 한쪽 구석에 있는 '모모 베이커리'이다. 고소한 버터쿠키, 치아바타, 시나몬 롤 등 다양한 빵을 만들지만 이 곳이 특별한 이유는 손님들의 특별한 사연을 담아 세상에 단 하나뿐인 슈가케이크가 있기 때문이다. 아름다움으로 시각을, 고소하고 달콤한 냄새로 후각을, 맛으로 미각을 만족시킴과 동시에 케이크보다 더 따뜻한 마음과 추억으로 마음의 감각까지 만족시킨다. 


부모님의 결혼기념일을 위해 특별한 선물을 하고 싶은 딸, 노총각 삼촌의 오랜만에 연애 성공을 위한 화이트데이 케이크를 주문하는 조카, 군인 커플의 프로보즈 이야기, 동갑내기 부부의 30년 희노애락 사랑이야기, 담임선생님의 생일을 축하하는 2학년 8반 학생들, 자녀의 생일 축하, 사서들의 아름다운 우정이야기까지 특별한 날을 기억하며 누군가의 삶 속에 특별한 추억을 하나 더 장식하게 한다. 그래서 모모 베이커리의 파티쉐 김은영씨는 시트부터 받을 사람에게 맞추어 굽는다. 엄마에게는 다양한 견과류를 많이 넣어 건강을 생각하고, 아이의 생일에는 알록달록 파스텔 반죽을 얇게 밀어서 올록볼록한 느낌을 주었다. 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시간들을 알록달록한 짤주머니로 케이크를 꾸민다. 그래서 저자가 만드는 과정 하나 하나에도 의미가 있다.


 이렇게 고객 하나 하나 인연을 만든지 벌써 10년이 넘어간다고 한다. 그 시간 속에는 타인을 행복하게 만들어 주는 시간들이 점으로 이어져서 지금을 만든 것 같다. 그리고 저자는 더 행복한 사람이 되어 있다고 한다. 아마도 저자가 만든 케익이 누군가에게는 희망이, 추억이, 사랑이 되어서 그런 것이 아닐까? 단순히 먹어 없어지는 케익이 아니라 이야기가 오롯이 담긴 케익. 조만간 나도 누군가에게 모모베이커리의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케이크로 추억과 행복을 선물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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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인간이 정말
성석제 지음 / 문학동네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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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에서 옳은 말만 하고 살아가기에는 너무 힘들다는 것을 현실을 배경으로 일상적인 일을 말하는 듯 이야기하고 있다. 옳은 말을 하고 있지만, 사람들은 그들을 옳게 보지 않는다. 오히려 왜 세상을 어렵게 사는지, 쉽게 가는 방법을 두고 왜 어렵게 가냐고 흔든다. [이 인간이 정말]이라는 이야기꾼 성석제님의 단편소설집은 8편의 일상적인 모습들을 담았다. 특히 가장 뼈가 있었던 것은 '론도'와 책의 동제인 '이 인간이 정말'이었다. 이 두 단편을 중점으로 리뷰를 적어 내려가고자 한다.


[이 인간이 정말]의 첫 페이지를 채운 작품은 '론도'이다. 사실 처음에는 제목도 안 보고 첫장을 넘어갔다. 일상적인 주차장 사건들을 몇 가지 이어놓은 것 같았다. 주차장에서 일어난 사고를 말하는데 신기한 것은 Cantabile(노래하듯이), Marcato(똑똑히 힘주어) 와 같은 음악 용어들이 중간중간에 있다는 것이다. 특이한 형식에 흥미를 느꼈다. 글로 되어 있지만 극본을 보는 듯한 느낌이었다. 읽다가 밑에 작은 글씨로 이 단편의 제목을 보았다. 론도? 무슨 말인지 몰라서 책을 읽다가 초록창에 찾아보았다. 하나의 주제가 다른 여러 개의 주제와 섞여서 등장하는 특징을 가진 악곡 형식을 가리키기도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론도 [rondo] (용어해설) 용어 해설을 보고 나서 무릎을 탁쳤다. 몇 가지의 주차장에서의 사건들이지만 작가 성석제님이 말하고자 하는 주제는 하나이구나!

첫 사고는 한 노인과의 접촉사고였다. '서양식의 뺨인사'라고 표현한 그가 미소를 짓게 했다. 하지만 그 순간도 잠시, 노인 어르신은 젊은이에게 면박을 준다. 아니, 억지를 부린다. 보청기라는 엄청난 무기를 가지고 자신이 하고자 하는 말만 하며, 상대방의 이야기는 듣지 않은 채 말이다. 그 억지를 계속해서 진실을 밝혀내고자 했던 젊은이. 하지만 주변은 그렇게 두지 않는다. 그들은 오히려 쉽게 사는 방법을 가르쳐주며, 경찰관과 주변 사람들은 사소하게 법을 어기는 방법과 지출을 막는, 작은 사기의 방법을 알려주며 젊은이를 막고자 한다.

두 번째 사고는 아파트 주차장에서의 사고이다. 가만히 주차된 차를 박았으니 상대방이 변상해주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점잖게 생긴 분들이 보험사기를 치려는 것이었다. 이를 처리하는 경찰관들은 당신에게는 피해가 없을 거라면서 조서를 써서 지장을 찍게 했다. 그리고 마지막 대사는 씁쓸하면서 뼈가 있었다.

"만날 되풀이되는 일인데요. 돌아가면 또 돌아오고 돌아가면 또 돌아와요. 선생님은 끝인지 몰라도" -p36

이 단편의 제목과 맞아 떨어졌다. 바르게 해결하고 싶었던 젊은이. 하지만 세상은 되풀이되듯 물 흐르듯 쉽게 넘기려고만 한다. 일상의 작은 부분에서부터 이런 사실적인 과정들이 드러나니 씁쓸하지 않을 수 없다.


이 책과 동제의 단편인 '이 인간이 정말'은 맞선자리에서의 이야기이다. 상대방에게 잘 보이고 싶은 가식보다는 자신의 일상을 솔직하게 표현하며 첫인사를 마친다. 메뉴를 정하고 나서부터는 일상적인 서로의 대화보다는 코스 메뉴에 대한 이야기였다. 그 남자의 이야기에는 엄청난 사회적인 이슈들이 많이 들어있었다. 소고기의 마블링과 와규, 새우, 아이스크림을 만드는 우유 이야기까지 피폐한 이야기들을 하며 상대방을 불편하게 한다. 하지만 그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모두 맞는 말이라 무섭다.

그의 이야기를 듣고 식탁에 올라온 재료들 하나하나 바라보면 우리는 먹을 것이 하나 없다. 고기는 말할 것도 없고, 유전자 변형 곡식들, 송아지와 낳은 어미소의 이별로 시작하는 우유 등 인간의 먹거리를 위해 아니 적은 투입으로 많은 것을 생산해내고자 하는 인간의 욕심으로 우리의 세상은 병들어 가고 있음을 그는 상세하게 표현해주었다. 호텔 코스 요리의 재료 하나하나를 집어가며 상대방을 불편하게 만들었다. 그의 이야기와 이 단편을 끝내는 여자의 한 대사는 "됐다 새끼야 제발 그만좀 해라."

물론 이 이야기들을 맞선자리에서 주고받기에는 불편한 진실이기는 하다. 맞선자리에서 주목해야 하는 것은 서로에 대한 이야기이지, 음식이 아니기 때문이다. 끊임없이 불편한 진실을 이야기하면 상대방이 불편해한다. 어쩌면 친해진 후에, 결혼한 후에라도 이 남자처럼 이렇게 얘기했다면 숟가락으로 맞았을지도 모른다. 우리는 불편한 진실을 맞서기 보다는 피하려고 한다. 차라리 몰라서 이득이 된다고, 그게 쉬운 길이라고 생각한다.

이 단편을 읽고 이 책의 그림을 보니 재미있었다. 남자는 자신의 프리즘으로 자신의 오색빛깔 무지개를 표현하지만, 여자는 아무런 반응이 없는 서로 마주보는 모습은 이 단편을 잘 표현한 것 같다.


성석제님의 소설은 이 책이 처음이 아니다. 작년에는 [투명인간]을 통해 대한민국의 현대사를 평범한 한 남자의 이야기로 읽은 적이 있었다. 두 번째로 이 책을 읽어보니 성석제 작가님의 펜이라는 프리즘을 통한 더 다양한 스펙트럼을 그의 작품으로 읽어보고 싶다. 다양한 작품들 기대하는 독자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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