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가미 다카히로가 알려주는 환상의 손 그리는 법 - 한눈에 압도하는 독보적 작화법 가가미 다카히로가 알려주는 손 그리는 법
가가미 다카히로 지음, 김종완 옮김 / 이아소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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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을 그리는데 도움이 되는 지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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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가미 다카히로가 알려주는 환상의 손 그리는 법 - 한눈에 압도하는 독보적 작화법 가가미 다카히로가 알려주는 손 그리는 법
가가미 다카히로 지음, 김종완 옮김 / 이아소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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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가가미 다카히로'는 40여 년 동안 일본 애니메이션 현업에서 활동하며 '작화의 신'이라는 명성을 가진 실력파 애니메이터 입니다.

특히 그가 작화 감독을 맡은 [유희왕]에서 뛰어난 손 작화와 연출을 선보여 호평을 받기도 했습니다.

[유희왕]은 카드 배틀 장르이기 때문에 어느 작품보다도 손이 등장하는 장면이 많고 등장하는 캐릭터도 다양했기 때문에

각각의 캐릭터의 개성과 심리묘사에 손은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처럼 뛰어난 작화가가 손에 대한 작법책을 출간했을 때 만족도가 높았는데 이번에 두 번째 책이 출간되어 매우 기대가 되었습니다.

손에 대한 기본과 보강된 내용은 물론 이번 책에서는 손과 연결된 팔의 표현법도 같이 다뤄

좀 더 자연스러운 포즈를 그리는 데 도움이 되는 내용들을 담고 있습니다.


그리고 복잡한 굴곡으로 이루어진 손의 그림자를 표현하기 좋은 방법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애니메이션의 간결하면서 효율적인 작업 방식의 그림자 표현을 익힐 수 있어서 유익 했습니다.

손도 얼굴처럼 다양한 상황과 심리를 표현하는 연출에 많이 활용되기 때문에 다양한 예시를 통해 좋은 표현 방법을 익힐 수 있습니다.

저저가 엄선한 114점의 손포즈집을 참고하여 연습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책에 기재되어 있는 웹페이지에 손포즈 사진 자료을 다운받을 수 있고 책에 다룬 내용의 해설을 포함한 동영상을 시청 할 수 있습니다.


보통 작화에서 얼굴의 비중이 크지만 손은 그리기 어렵고 얼굴처럼 주목을 크게 받지도 못하는 반면

어색하게 표현하면 그림의 완성도를 떨어뜨리게 됩니다.

상당한 완성도의 이미지를 구현해서 논란이 되었던 생성형 AI에서 조차 유독 손이 어색하게 표현해서,

손을 제대로 그리기 어렵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해줬습니다.

어느 정도 익숙하게 그리는데 힘들어도 상황이나 심리를 연출하는데 손의 역할이 크기 때문에

연습해 두면 확실히 풍부한 그림을 그리는데 큰 도움이 될 것 입니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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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의태어의 발견
박일환 지음 / 사람in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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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 깊은 곳의 의성의태어를 끄집어 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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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의태어의 발견
박일환 지음 / 사람in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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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의태어라고 하면 시가 가장 먼저 떠오릅니다.

아무래도 운율감이 있는 시에서 리듬감이 있고 아름다운 어감에 의성의태어가 인상적이었나 봅니다.

글을 공부하면서 시를 쓰거나 글을 묘사하는데 나도 이런 표현을 잘 사용해 보고 싶은 바람이 생겼습니다.

일상에서도 의성의태어가 종종 사용되지만 실상 사용되는 표현은 몇 가지 없습니다.

그래서 사용되지는 않지만 좋은 표현이 많을 것 같다는 기대감에 책의 도움을 받아보고자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저자인 박일환 작가는 30년 동안 국어교사를 하면서 동시, 시, 소설 등 다수의 저서를 집필하였고,

퇴직 후에는 우리말에 관련된 집필과 국어사전 탐방을 이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이 책은 국어사전에 갇혀 사용되지 않는 상당히 많은 의성의태어가 안타까워 많이 쓰이기를 바라는 작가의 마음이 담겨있습니다.

구성은 제안된 설정에 맞는 의성의태어가 제시되면 설명과 함께 그 표현에서 파생되는 의성의태어들과 상황의 진행에 따른 새로운 의성의태어들의 사전적 의미를 다양한 예시를 통해 설명해 줍니다.

단순하게 사전적으로 모아 정리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표현의 확장이 같이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흥미를 갖고 읽을 수 있었습니다.

의성의태어를 사용하면 글에 생기를 불어 넣는 묘사를 할 것 같은 단순한 생각에 읽었는데,

유사어나 어원을 쫓아가며 다양하게 파생되거나 얽혀있는 의성의태어를 유추하는 과정이 매우 깊이 있게 다뤄지고 있습니다.

<표준어 국어 대사전>과 <고려대 한국어 대사전> 각종 다양한 시기의 문학작품들을 광범위하게 조사한 저자의 노력이 엿보이는 부분도 보였습니다.

분량상 따로 분류하여 다루기 애매한 표현들은 권말부록 형태로 모아 놓았다는데,

너무 좋은 표현들이 많아서 저자가 왜 이렇게까지 소개하고 싶어 했는지 이해 할 수 있었습니다.


비판을 받던 신조어도 얼마 안 가 구닥다리 표현이 되어버려 어느새 잘 사용되지 않는 매우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이제 사용되지 않아 의미를 도통 모르는 의성의태어를 현대인들이 얼마나 긍정적으로 받아 줄지 의문이 들기도 했습니다.

말이란 사람의 마음에 안길 수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같은 의미를 가진 표현 중에서도 발음하기 쉽다던가 어감이 좋아야 애용되는 말이 됩니다.

국어사전에만 남아있는 아까운 표현들을 안타까워만 할 게 아니라,

마음에 안기는 표현을 발굴해 사용하는 노력도 즐거움이 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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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 클릭 터지는 독한 필살기 - 15일 완성·15개 클릭 유발 글쓰기 공식 100만 클릭 시리즈
신익수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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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 클릭을 부르는 글쓰기 '의 저자의 후속편 격인 책입니다.

아직 전작인 은 읽어보지 못했지만 책의 앞부분의 설명에 의하면 전작은 왕초보 편이라면,

후속편인 이 책은 프로용이라고 합니다.

책 내용이 친절하게 다뤄져 있어서 읽는데 큰 어려움은 없었지만,

전작을 먼저 읽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은 있었습니다.

이 책을 읽고 전작도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좋은 글은 무엇일까? 어떻게 만들어야 사람들이 좋아하는 글을 쓸 수 있을까? 그동안 이런 고민들을 해왔고 그 고민의 해법으로 좋은 글을 쓰는 방법에 대해서 고민도 해보고 책이나 영상강의를 통해 공부해왔었습니다.

그러면 사람들이 그 노력을 이해해 주고 좋아해 줄 것이라고 막연히 생각해 왔던 것 같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이 책의 제목을 보고 한번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5일 완성, 15개 클릭 유발 글쓰기 공식'

' 100만 클릭 터지는 독한 필살기 '

그리고 책을 읽는 첫 장부터 빠지게 되었습니다.

앞서 생각한 좋은 글쓰기를 통해 독자들을 만족 시킬 수 있는 글을 쓸 수만 있다면 사람들을 끌어올 수 있다는 생각은 저의 순진한 생각이었음을 책을 통해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책을 읽어보면 알 수 있겠지만, 사람들의 관심을 유도할 수 있어야 하는데 그 방법을 통해 독자를 자극하고 관심을 이끌어 내는 것 입니다.

사실 이 책의 제목부터 안 읽을 수 없게 만든 요소가 적용된 것 이었습니다.

이는 글뿐만 아니라 영상 SNS 등 다양한 부분에 적용되는 것입니다.

덕분에 시야가 넓어지고 내가 부족한 게 무엇이고 개선해 나가야 할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된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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