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 청소 - 사소한 일에도 쉽게 울적해지는 당신을 위한 멘탈 처방전
지멘지 준코 지음, 김은혜 옮김 / 다산4.0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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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감정의 기복이 굉장히 심했던 타입이었어요.
좋은 기분보단 우울한 기분이 지배했다고 말할 수 있었는데 그때는 정말 내 마음을 컨트롤하기 힘들었던 거 같아요. 하지만 다행히도 점차 나이가 더해지면서 어떤 상황이 왔을 때 마음이 흔들리는 게 전보다는 오래 지속되지 않고 평상시의 모습으로 돌아오더라고요.

 

누구의 위로도 내 마음에 와 닿지 않는 순간.

힘든 상황을 견뎌내는 나만의 방법이 있으신가요?

 

 

저는 너무너무 힘들 때는 일찍 자는 걸 선택하기도 하고, 이 기분을 잊어버릴 수 있도록 재미난 만화책을 읽는다거나 음악을 듣는다거나 하는 등의 활동으로 힘든 상황 대신 다른 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움직이는 편이에요-

하지만 이런 활동은 모든 사람에게 잘 맞는다고 말할 수 없잖아요. 제 지인도 요즘 많이 힘들어서 뭔가 도움이 될 말을 해주고 싶은데 그런 말들이 항상 비슷하다 보니 참. 저로서도 안타깝더라구요- 저의 몇마디 말보다 지인에게 더 위로가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던 『감정청소』

읽으면서 계속 지인이 떠올라 다 읽고 나면 선물하려고 해요.

감정의 소용돌이 속에서 스스로 마음을 다잡을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

마음이 복잡한데 이렇다 할 방법은 없다면 책에 나와있는 34가지 방법 중에 마음에 드는 한 가지 한 가지를 실천하다 보면 어느새 마음이 가벼워진 나를 볼 수 있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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