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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라벨링으로 돈 잘 버는 N잡러 되기 - 입문에서 고수입까지, 데이터 라벨링 한 권으로 끝내기
심정우.박민영 지음 / 라디오북(Radio book) / 2023년 8월
평점 :
최근 들어 '데이터 라벨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누구나 쉽게 뛰어들 수 있는 새로운 시장이자 장소 불문, 개인의 역량에 따라 수입은 천차만별인 만큼 N 잡러가 되고 싶은 사람이라면 관심을 갖지 않을 수 없을 듯하다.
'데이터 라벨링'은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의 한 과정으로 인공지능이 인식 가능한 형태로 데이터를 정리해 컴퓨터에 입력하는 작업으로 데이터에 이름표를 붙이는 것을 말한다. 2020년 이후 정부의 적극적 지지에 많은 데이터 라벨러가 육성되고 있지만 전문적인 라벨러는 부족한 현실. 이에 전문성을 갖춘 데이터 라벨러를 양성하기 위해 NCS(국자 직무 능력 표준)에 데이터 라벨러가 정식 직업으로 등재되었고 라벨러 양성을 위한 여러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고 한다.
컴퓨터 사용을 할 수 있다면 특별한 조건 없이 데이터 라벨러로 활동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지만 작업의 퀄리티에 따라 소득이 상이해질 수 있으므로 라벨러에 관심이 생겼다면 교육 수강하는 것을 추천하고 있다. 만약 교육을 듣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데이터 라벨링으로 돈 잘 버는 N잡러 되기』을 읽어보면 좋을 듯 같다.
『데이터 라벨링으로 돈 잘 버는 N잡러 되기』에는 총 8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교육을 수강한 적이 없어 실제 교육과 책의 내용에 대해 비교할 수 없지만 책을 읽어보면 라벨러에 대한 상세한 내용이 담겨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저자들의 경력을 보면 3, 4년 차 데이터 라벨러로서 활동한 것으로 확인되는데 실무자가 아니라면 알기 힘든 내용도 책에서 꼼꼼하게 다루고 있어 책을 읽고 나면 데이터 라벨링이라는 생소한 분야에 대해 많은 것들을 알 수 있을 듯하다.
책을 읽기 전에는 데이터 라벨링을 단순한 업무라고 생각하고 한번 해볼까 하는 가벼운 마음이었는데 『데이터 라벨링으로 돈 잘 버는 N잡러 되기』을 읽다 보니 마음가짐부터 준비할 것들이 참으로 많았다. 업무 초반에는 많은 시행착오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새로운 분야이기에 처음에는 적응이 어렵겠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본인의 실력과 작업 시간에 따라 많은 수익을 올릴 수 있는 분야이므로 관심이 있다면 빠른 시일 내에 도전해 보는 것을 추천해 보고 싶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