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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무자를 위한 C 언어 100제
강병익 지음 / 정보문화사 / 2023년 3월
평점 :

『실무자를 위한 C언어 100제』
이 책은 C언어의 고급 과정을 다룬 책이다.
저자가 말한 것처럼 이 책은 기초 과정을 건너뛰고 프로그래밍의 실력을 키워주기 위한 다양한 유형의 100여 개의 예제를 소개한다.
고급과정인 만큼 처음 프로그래밍을 하는 사람에게는 너무 어려운 책이 될 것이지만 한 학기 정도 프로그램을 공부한 사람에게는 실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거라고 한다.
실제 나의 경우에는 7주 차 프로그램을 공부하는 중이고 C언어를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공부를 하다 보니 참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개인적으로 C언어를 공부하면서 가장 어렵고 힘들다고 느꼈던 부분은 기본 개념을 배운 후 그걸 토대로 활용하여 코딩하는 부분이었는데, 지금도 명확하게 이해한 상태는 아니지만 대략적인 개념을 잡은 상황이라 그런지 책을 읽으며 그렇구나- 하고 조금은 받아들일 수 있었던 거 같다.
이제 막 C언어 기초를 배운다면 이 책을 바로 보는 것보다 기초를 탄탄히 쌓은 후에 『실무자를 위한 C언어 100제』을 읽는 것을 추천해 보고 싶다.


『실무자를 위한 C언어 100제』는 크게 5개의 PART로 구성되어 있다.
배열과 포인터, 자료구조와 알고리즘 등 C언어에서 중요한 내용을 다룬 PART 1,2
실전에서 활용할 수 있는 문제 해결에 대한 내용을 다룬 PART,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PART 4,5
예제는 각각 핵심 내용과 예제 소스, 소스 설명과 실행 시 결과 화면 등 심플한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다.
각 예제는 약 1.5 ~ 2 페이지 정도의 분량으로 짧고 간략한 설명으로 되어 있어 초보에게는 아쉬움이 있지만 프로그램 생성 경험이 많은 사람에게는 딱 필요한 내용이 담겨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초보에게는 『실무자를 위한 C언어 100제』가 어려운 것은 사실이지만 좋았던 점을 얘기해 보자면 개념 잡기 힘든 자료구조에 대한 내용을 이미지로 설명해 준 덕분에 조금 더 이해할 수 있지 않았나 싶다.
고급 과정에 대한 내용을 다룬 만큼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 많다면 출판사에서 제공하는 Q&A 게시판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 보아도 좋을 듯하다.

프로그래밍 언어 중 하나인 C언어.
모든 언어가 배우고 습득하기까지 어려움이 많지만 프로그래밍 언어는 특히 더 어려운 거 같다.
하지만 C언어는 코딩에 있어서 가장 기초가 되는 언어이기에 한번 습득하고 나면 그다음 새로운 프로그래밍 언어를 만나도 어렵지 않게 느껴진다고 한다. 처음은 힘들지만 나중에 능수능란하게 코딩을 하게 된다 생각하면 지금 과정을 조금 즐겨봐도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