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식 클럽 회원증
캐서린 맥과이어 지음, 방진이 옮김 / 황소걸음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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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20대를 생각해 보면 오로지 ‘고기’만을 외쳤던 거 같은데

30대가 넘어가면서부터 이대로 괜찮은 걸까 하는 작은 의구심이 생기기 시작했던 거 같다.


앞으로 건강을 위해 고기를 먹지 말아야 해!!

이렇게까지 단호한 생각은 아니었지만 앞으로 건강하게 살아가기 위해 먹는 음식에 변화가 필요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어찌 되었건 그 생각을 계기로 해마다 제철 식재료와 다양한 음식들을 먹어보자는 마음과 행동이 조금씩 살이 붙기 시작했는데 더불어 우리들이 먹는 육류가 끼치는 영향력에 대해 알게 되면서 더욱 관심이 더해졌다.


채식이 건강에 좋다 혹은 환경을 위해 고기 대신 다른 대체 식품을 먹겠다 등등 생각의 차이는 있겠지만 「채식 클럽 회원증」이 책을 읽는 사람이라면 채식에 대해 관심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마치 트렌드처럼 채식에 높은 관심으로 관련된 서적으로 다양하게 출간되고 있는데

「채식 클럽 회원증」은 채식에 대해 관심을 갖고 한번 해볼까 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정보를 전해줄 수 있는 책이 아닐까 싶다.



누구의 강요가 아닌 스스로의 선택으로 채식을 실천하려고 하는 만큼 처음이 중요할 거라 생각한다. 일단 채식 식단을 처음 하는 사람이라면 강도 높은 채식 식습관을 실천하는 것보다 서서히 자기에게 맞게 한 단계 한 단계를 실행해 보는 걸 추천하고 싶은데 만약 채식을 하는 지인이 있다면 의견을 구하는 게 가장 좋고 그게 어렵다면 전문가의 조언이 담긴 책을 읽는 게 좋은 방법이 될 거라 믿는다.




「채식 클럽 회원증」에는 채식에 대한 정보부터 다양한 팁들이 담겨있다.


낯선 채식 용어, 영양, 채식을 위한 식재료 설명과 다양한 요리법

마지막에는 한눈에 읽어볼 수 있는 채식 재료에 대한 설명과 채식 관련 사이트에 대한 내용까지!

작은 책이지만 아주 알찬 내용들이라 이 한 권으로 읽고 나면 채식에 대한 상당한 양의 정보를 얻을 수 있을 듯하다.


내용도 좋지만 이 책의 강점은 역시 크기가 아닐까-

「채식 클럽 회원증」은 다른 책에 비해 크기도 아담해서 휴대하기에도 좋은데 채식을 꾸준히 실천하고 싶다면 매일매일 챙겨 다니기에도 좋지 않을까 싶다. 그림 혹은 사진이 있으면 더 좋았을 거 같지만 상세한 설명 덕분에 잘 읽을 수 있었던 책.


이제 막 채식에 관심을 갖게 된 사람이라면 딱 읽기 좋은 책이 될 거 같다

채식 입문서 「채식 클럽 회원증」 추천.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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