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 LAW - 일생과 법, 일상과 법
권영태 지음 / 이담북스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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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일 때는 '법'에 대해 관심이 없기도 했지만 특별히 알지 않아도 문제가 될 일이 없었던 거 같다. 하지만 사회인이 되고 나서는 상황이 달라졌다. '법'은 여전히 어렵게 느껴졌지만 조금이라도 법에 대해 알고 있다면 상황을 조금 더 나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이끌어 갈 수 있구나 하는 상황들을 겪게 되면서 '법'은 내가 살아감에 있어서 꼭 알아야 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수많은 법규가 있겠지만 법조인이 되려는 게 아니니 나에게 도움이 되는, 즉 현재 나에게 필요한 법에 대해 알아가야겠구나 하는 생각. 그 생각에 힘을 더하기 위해 얼마 전부터  「LIFE & LAW」 를 읽기 시작했다.

 


「LIFE & LAW」
이 책은 일생과 법, 일상과 법이라는 부제와 같이 책은 일생의 순간과 일상의 모습을 법과 연결 지어 설명하고 있다. 일생과 법의 PART는 출생부터 죽음에 이르기까지, 그야말로 인간의 인생사에 대한 내용이라면 일상과 법의 PART에서는 잠자기, 먹기와 같은 인간의 기본 욕구부터 유튜브, 공유경제 등의 현재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한 내용을 다룬다.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의 기나긴 일생 동안 나의 권리를 지키는 '법'에 대한 책
인생과 법에 특별한 관계가 있다고 생각해 보지 않았는데 책을 읽으며 '법'이라는 것이 얼마나 일상에 밀접하게 적용되는지 알게 되었던 거 같다.

 

'법'이라고 하면 제일 먼저 어렵다는 생각부터 떠오르는데 「LIFE & LAW」의 내용은 법에 대해 알고자 하는 욕구를 채워주면서 이해하기 쉬운 예로 법에 대해 알려주니 참으로 신선한 발상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 책을 읽기 전에는 '법'이라는 딱딱한 이미지 때문에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일 거라는 생각과 걱정이 앞섰는데 「LIFE & LAW」을 읽으면서 조금 마음의 벽이 낮아졌다고 할까? 생각했던 것보다 즐겁게 내용을 이해하며 읽어갈 수 있었던 거 같다.

 

 

다양한 법에 대해서 알아가는 동시에 법의 기초 개념을 쌓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LIFE & LAW」법을 잘 모르더라도 「LIFE & LAW」과 함께라면 조금 더 즐겁게 법에 대해 알아갈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든다.


이번 책에서는 방대한 내용을 담은 덕분에 이런 법이 있다 정도로 가볍게 법에 대해 이야기하는데 다음에 법에 대한 새로운 책이 출간된다면 「LIFE & LAW」보다 좀 더 깊은 내용에 대해 소개하는 책이었으면 좋겠다.

 

 


[해당 포스팅은 이담북스 서포터즈로서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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