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렘의 남자들 1
알파타르트 지음 / 해피북스투유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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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들의 말이 옳아."

이 문장 하나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광고를 본 적이 있다면 이 책을 모두 알지 않을까?

광고도 인상적이었지만 무엇보다 이 소설은 웹소설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대중에게 깊이 각인시킨  「재혼황후」 작가 알파타르트의 두 번째 작품이라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읽을 가치가 있는 책이다.


「재혼황후」에 이어 나의 최애 작품인 「하렘의 남자들」은 현재 네이버 시리즈에 연재 중인 웹소설. 아직 완결이 난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앞으로 나올 책들에는 조금 더 기다림이 필요할 것 같지만 알파타르트의 팬으로서 「하렘의 남자들」을 책으로 소장할 수 있다는 것은 참으로 기쁜 소식이라 생각한다.








​먼저 출간된 재혼황후는 웹 소설로만 접해서 출간된 책은 어떻게 되어 있는지 알 수 없으나 「하렘의 남자들」 책에는 안쪽에 알파타르트의 사인과 고풍스러운 일러스트 엽서 3장이 들어있다. 일반판에는 이렇게 일러스트 엽서가 3장이 들어있지만 특별판에는 총 5장의 일러스트 엽서와 조립식 무드등 그리고 한정판 케이스까지 만나볼 수 있다고 하니 관심이 있다면 특별판을 구입해도 좋을 거 같다.


나에게는 너무나도 익숙한  「하렘의 남자들」의 스토리

하지만 이제 막 책을 접하거나 한번 읽어볼까 하는 사람들을 위해 아주 간략하게 줄거리를 얘기해보자면 「하렘의 남자들」은 여황제가 되면서 제국 최초의 하렘을 선언한 라틸과 그녀의 후궁들이 펼치는 로맨스 판타지라고 말할 수 있을 듯하다. 살짝 더 이야기를 풀어보자면 그녀의 후궁들은 일러스트 엽서에 그려진 5명 외에 또 다른 사람이 등장한다는 사실. 1권에는 등장하지 않았지만 2권에서는 등장 예정이니 1권보다 더 기대를 해도 좋을 것 같다. '로맨스'장르와 '판타지' 장르가 섞인 만큼 심쿵한 설레는 장면을 포함하여 '음모', '배신', '마법' 등 신비롭고 놀라운 반전 요소까지 책 속에서 만나볼 수 있기에 사랑만을 말하는 달콤한 로맨스 소설에 보다 훨씬 흥미진진하게 몰입해서 읽을 수 있는 소설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지루할 틈 없이 흥미진진하게 진행되는 이야기, 「하렘의 남자들」은 로판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색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게 만들어 줄 것이다


스토리도 너무나 완벽한  「하렘의 남자들」  하지만 굉장히 아쉬운 점이 하나 있는데 그건 바로 웹소설에 나오는 '치린'님의 일러스트가 없다는 점.

컬러 일러스트가 들어가면 책 가격대가 올라가서 그런 것인지 아쉽게도 웹소설과 다르게 이야기마다 일러스트가 없어 아쉬움이 남는다. 조금 가격대가 올라가더라도 현재 연재가 되는 것처럼 일러스트가 들어간다면 훨씬 책 읽기에 몰입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이제 막 1권이 나온 상태이니 그다음에 나오는 책들에는 부디 일러스트가 들어가길 바라본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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