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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소화 - 삼시 세끼, 무병장수 식사법
류은경 지음 / 다산라이프 / 2018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해가 지나갈수록 먹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이 절로 느껴진다.
예전에 비해 풍족하고 생각지 못한 새로운 음식을 보고 먹으면서 내 몸, 건강보다는 오로지 내 혀와 코에만 만족감을 주었던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먹는 음식이 나를 만든다"라는 말처럼 좋은 음식을 먹어야겠구나 싶은데
내 몸에 좋은 음식들은 어떤 것일까 생각해보면 결국 자연에서 얻은 식품들이 아닐까 싶다.
자연에서 얻을 수 있는 건 야채, 과일, 곡식, 우유, 생선, 고기 등등 정말 다양하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이 몸에 좋은 걸까?
그 진실의 한 부분을 [완전소화]에서 찾을 수 있었다.
완전소화를 읽기 전에는 단순히 소화불량, 소화에 좋은 음식을 이야기하는 책인 줄 알았다
다 읽고 난 후 이 책은 제철 과일을 절대 신뢰, 찬양을 하는 책이라는 게 내 나름의 결론.
물론 세부적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음식들의 이면도 알 수 있었지만 각 장마다 과일 찬양글이 쓰여있어 내 눈에는 책 제목이 과.일.최.고라고 적어있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아마 저자는 그만큼 과일이 좋다는 걸 우리에게 알리고 싶었던 거 같다
▶ 책을 읽으면서 흥미롭고 다 같이 알면 좋겠구나 싶은 부분들

▶ 책을 읽고 나서 실천에 옮기려고 하는 부분들


'완전 소화'를 읽고 나서 많은 것을 한 번에 실천할 수는 없지만 위의 두 가지를 지켜볼 생각이다
1. 아침에 과일 챙기기, 과일은 식전에 섭취
2. 배출 주기, 섭취 주기, 동화 주기의 3가지 시간대 지키기
행동으로 옮긴 지 이제 4일 정도밖에 되진 않았지만 아침에 과일을 먹을 때 해냈다는 뿌듯함이 하루의 시작을 즐겁게 만들어주고 되도록 8시 이후에 먹는 걸을 줄이니 한결 속이 편안해진 느낌이다. 책의 내용에는 조금 아쉬움은 있지만 이렇게 2가지 건강습관을 알게 된 것만으로도 큰 수확을 건진 기분이 드는 『완전소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