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이런 시를 만났다... 강물 천상병강물이 모두 바다로 흐르는 까닭은언덕에 서서내가온종일 울었다는 그 까닭만은 아니다.밤새언덕에 서서해바라기처럼 그리움에 피던그 까닭만은 아니다.언덕에 서서내가짐승처럼 서러움에 울고 있는 그 까닭은강물이 모두 바다로만 흐르는 그 까닭만은아니다.귀천으로 널리 알려진 천상병시인...죽음을 이 세상에서의 소풍 끝내는 날로정의한 구절.....개인적으로는 강물이라는 시를 더 좋아한다.
"아름다움은 모순적인 거야."
"꽃과 벌레, 나무와 바람의 말에 귀기울여보세요.
"별을 본 자의 마음에는 별 하나가 생긴다....."
"케 세라 세라Qué será será라는 말이 있지요.""케 세라 세라, 그건 무슨 의미인데요?""일어날 일은 꼭 일어나게 되어 있다‘라는 뜻이에요.
"외로움은 존재자의 특권이야.
누구에게나 괴물이 있는 법 *
"삶이란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 것일까? ㅂ
지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은 별이다
늘 보던 것들이 그리워졌다.
삶은 그리움을 안고 가는 것임을 느낄 수 있었다.
생각들이 사는 별
"잃어버린 생각은 잃어버린 꿈이야
"설렘을 사러 왔어요."
철학이란 나를 비추는 거울이거든.
"그림에는 왜 꼭 그림이 있어야 하죠?"
"바람을 느끼는 거야."
새들이라고 무한 허공에 대한 두려움이 왜 없겠어.
어느 별에서 우연히 떨어져우리는 이곳에서 우연히 만났을까?-- 프리드리히 니체
그리고 이 세상이 너를 잊었다면고요한 대지에게 말하라, 나는 흐른다고.급류에게 말하라, 나는 존재한다고.Und wenn dich das Irdische vergaß,zu der stillen Erde sag: Ich rinne.Zu dem raschen Wasser sprich: Ich bin.- 라이너 마리아 릴케,「오르페우스에게 바치는 소네트
내 삶에 가장 큰 은혜를 베푼 것은 몽상과 여행과 꿈과 상상입니다.
"아름다움의 화살은 느린 것입니다Der langsame Pfeil derSchönheit" 라는 니체의 말을 흠모합니다. 니체에 따르면 "아름
낯섦!
내 마음의 낯섦은 어디에도 있고 어디에도 없습니다.
"황금을 쌓아둘 시간이 너무 부족해요. 충분한 시간을 저에게 파세요! 시간을 쌓아두고 필요할 때 꺼내 쓰고 싶거든요."
서두르지 않아도꽃은 핀다
세상이 살라는 대로살지 않아도
"이러면 나도 잘 살 수 있겠지, 적어도 남들만큼은?그렇게 달리고 또 달렸다.
불만을 토로해봐야 남들도 다 그러고 산다는 대답만 돌아올 뿐이었다. 대학을 나오면 취업을 해야 되고, 그다음엔결혼해야 되고, 애를 낳아야 되고, 승진해야 되고, 집을 사야되고…. 경주를 멈출 수 없는 이유만이 줄줄이 땅콩처럼 이어졌다.
늦었다고 할 때가진짜 너무 늦었다
그렇게 나는시골로 향했다
그때는 못했을 일을 지금은 할 수 있는 건,주도적으로 사는 즐거움을 이제는 알기 때문이다.
사는 데는 그리 많은 것이 필요하지 않고,서두르지 않아도 될 일‘은 됐다.
사람이 사람답게사는 비용
부모님 집에 얹혀살 때는 항상 남아돌던 물건들. 어디에서와서 어디로 가는지, 독립 전에는 깊이 생각해본 적이 없었던 것들이 30만 원이라니.. 원래 기생충은 숙주가 어디서어떤 음식을 어떻게 섭취했는지 관심 갖지 않는 법. 그간 안락한 숙주의 품속에 앉아 그들의 영양분을 맘 편히 빨아먹던 나는, 숙주로부터 독립하고 나서야 비로소 두루마리 휴지 한 롤의 가격을 알았다.
시골에 살아도 돈은 나가고, 일은 멈출 수 없다..….
진짜 독립은 집에서 나와 혼자 사는 것이 아니라마음속 깊은 곳에서부터 홀로 서는 일이었다.
장소가 사람을바꾼다는 말
"역시 엄마 말에는 틀린 말이 없다…"
일광욕? 운동?그런 게 효과 있으면 세상에불행한 사람이 어디 있어!너처럼 아무것도안 하는 것보단 낫지 않을까?
나 자신의 응석을 항상 받아줄 필요는 없다는 걸.내 마음 또한 언젠가는 어른이 되어야 한다는 걸.
할 일이 겁나게 많으니마음의 병이 생길 틈이 없구나~
"버티긴 뭘 버텨・・・ . 그만두면 땡인데?"
‘아무것도 할 줄 몰랐던 내가 눈앞의 문제를 직접해결하고 손으로 뭔가를 만들어내고 있다니. 아, 나는생각보다 강한 사람이구나.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사람이구나?
돈 안 되는 일을사랑한다는 것
좋아하는 그림을 그리는 것.그것으로 되는 일이었다.
우린 꼭 무엇인가가 되지 않아도,주인공이 되지 않아도 충분히 의미 있는존재일 수 있다.
30대, 한창 혼자가 될 나이
인생은 길고 사람은 변한다는 걸.
살아낸 시간만큼의 배움은결코 거저 얻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니 기왕 먹는 나이 맛있게 먹자!배불리 먹으면 언젠가는 전부나의 피와 살이 되어 있겠지.
사랑한다면 후회 없이
무언가를 최선을 다해 좋아하는 마음은현실을 버티는 원동력이 되기도 한다.
가끔 뒤도 돌아보고, 거울도 한 번 들여다보고,유치한 사랑도 해보자.그러다 보면 진짜내열정을 불태울,진정한 사랑이 찾아올지도 모를 테니까.
"사랑을 말로 하면 뭐해. 실천해야지"
행복하고 싶으니까 다른 생명의 행복도 존중한다.
누군가를 사랑하는 데는 이유가 필요 없다.
결혼, 안 하는 게 아니라못 하는 건데요
나의 시간을책임진다는 것
나는 오늘도 시골에서사람답게 살아가는 법을 배운다.천천히 자라 마침내 꽃을 피우고열매를 맺는 식물들처럼, 그렇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