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각자가무엇이 허락되고 무엇이 금지된 것인지,
즉 자기가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하는지를스스로 찾아야 하는 거야.
금지된 것을 전혀 하지 않고도극악무도한 악당이 될 수 있지.
그 반대도 마찬가지야." - P-1

두 세계 혹은 반으로 나뉜 세계,
밝은 세계와 어두운 세계.
나의 문제가 모든 사람의 문제며모든 삶과 생각의 문제라는 직감이신성한 그림자처럼 문득 뇌리를 스쳤다.
나 자신의 개인적 삶과 생각이위대한 사상의 영원한 흐름에얼마나 깊이 동참하고 있는지를갑자기 깨달았다. - P-1

데미안의 얼굴은 아이가 아니라 어른의 얼굴이었다.
아니, 그보다 다른 무언가가 보이고 느껴졌다.
그 얼굴에는 어떤 여성스러움도 깃들어 있었다.
어느 순간 그 얼굴이 남자나 아이처럼늙거나 젊게 보이는 것이 아니라,
천 살쯤 먹었거나 나이를 전혀 먹지 않은 것처럼 보였다.
우리와는 다른 시대의 표식을 지니고 있는 것만 같았다. - P-1

나는 처음으로 죽음을 맛보았고그 맛은 썼다.
죽음은 탄생이고놀라운 변화에 대한근심과 공포이기 때문이다. - P-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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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오므라이스에 숨은 경영전략 - 만 원짜리 상품, 어떻게 100만 원에 팔릴까
가키우치 다카후미 지음, 이경미 옮김 / 지니의서재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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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오므라이스인데 어떤 것은 1만원, 어떤
것은 100만 원이다...
기본적인 맛과 재료는 ‘기존 가치‘에 불과하다.

스토리와 감정, 의미가 더해지는 순간,
평범한 오므라이스는 특별한 경험으로 바뀐다.

저자 가키우치 다카후미는 일이란 곧 부가가치를 만들어내는 행위라고 정의한다.
부가가치를 이해하려면 ‘왜 어떤 것은 특별해지는가‘를 알아야 한다.

평범한 음식에 스토리가 더해지는 순간 값어치가 달라지고 한 줄의 광고 문구가
생소한 제품을 전국적인 히트 상품을 만들어
내기도 한다....




바야흐로 k-pop에 이어 k-food가 전 세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우리 것이 좋은 것이여~~~˝
라는 말이 유행했듯이 좋은 것을 더 세심하게
발전시켜 나가야 할 때가 아닌지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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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없이 떠들었더니 허기지네. - P-1

그래? 혼자 애 키우는 게 보통 일이 아닌데, 대단한 분이네. - P-1

푸드트럭, 푸드 트럭 말이에요! 운영할 수 있다고 하면 한번 해볼만하지 않아요? 기회가 생긴다면 말이에요. - P-1

뭘 보고 있어? 내가 L에게 묻자.
아무것도 안 봐. L이 대답했다.
뭐가 들려? 내가 다시 묻자.
바람 소리. L이 말했다.
김엄지, 「사송」 - P-1

해야 할 말과 들어야 할 말은 명확했으나 애실의 목적은 그것이아니었다. 그녀는 자신이 무슨 말을 하고 싶은지, 현서에게 무슨말을 듣고 싶은지 알 수 없었다.
김혜진, 「하루치의 말」 - P-1

영지야! 그때 화살 같은 목소리가 영지를 꿰뚫었다. 영지는 잠에서깬 것처럼 고개를 들고 주위를 두리번거렸다. 누구의 목소리인지,
어디서 불어온 목소리인지 도무지 알 수 없으나 그것은 다정하며무구한 누군가의 목소리였다.
백온유, 「나의 살던 고향은」 - P-1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알았다면. 아니, 무엇을 잘할 수 있는지만알아도 삶이 훨씬 쉬워졌을 거란 생각이 들었다. 정말 하고 싶은일을 했다면, 웬만큼 힘든 순간은 참고 견딜 수 있지 않았을까.
서이제, 「폭음이 들려오면 - P-1

아, 아. 제 말이 잘 들리십니까? 물론 잘 들리겠죠. 이렇게 또박또박말하고 있으니까요. 제 입술을 통과하는 한 마디 한 마디의 공기진동이 당신의 고막까지 잘 전달되고 있으리라 믿습니다.
최제훈, 전래되지 않는 동화」 - P-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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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에게 하고 싶은 말일수록 하지 않았다. - P-1

보다 보았다.
see saw
시소가 영어라니 - P-1

무슨 비가 저렇게 예쁘게 내려. 여우비네.
저거비 아니야. 건물 청소하는 거야. - P-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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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들이 왔다.
작은 새들이다.
열매 먹는 새다. - P-1

자장자장
우리 아기 잘도 잔다
꼬꼬닭아 우지 마라
멍멍개야 짖지 마라
자장자장
우리 아기 잘도 잔다
금을 주면 사겠느냐
은을 주면 사겠느냐
멀리 계신 니 아버지
소원성취한 연후에
내일모레 돌아온다
꿀떡 사고 약과 사고
모두 많이 사다준다
아가아가 우리 아가
자장자장 - P-1

흉년에 밥 식구 늘면 다른 복이 들어온다는 말두 있잖은가. 보아하니 팔다리가 튼튼하여 우리 처사를 도와 궂은일도 잘할 수 있겠구먼. - P-1

알락꼬리마도요와 마도요는 다리와 부리가 도요새 종류 중에 가장 길고 털 색깔과 날아가는 모양도 비슷해서꼬리의 색으로 구분한다. 마도요의 등은 속 털이 흰 바탕에 알록달록한 갈색이며 몸의 아래쪽 배에서 허리까지는백색이어서 날아갈 때 올려다보면 하얀 새처럼 보인다. 날 - P-1

바닷물이 밀려 나가자, 사람들이 호미로 갯벌을 긁어 생합을 캐냈다. - P-1

뱁새가 황새 쫓아가다 가랑이 찢어진다고 합니다. 공부는 인제 그만 시키고 건장하게 마음껏 뛰어놀도록 해줍시다. - P-1

하늘의 지극한 기운이 내게 이르렀으니,
大降)하늘님을 모신 나는 스스로 조화를 정하여,侍天主造化)평생 잊지 아니하고 하늘의 도에 맞도록 행하리라. ( - P-1

팽나무는 여전히 하제 마을 그 자리에 서 있었다. - P-1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아리랑 고개로 넘어간다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아리랑 고개로 넘어간다 - P-1

나를 누가 막어? 나는 어디를 가더래도 바다 죽이는이 공사 반대할 거시여. 계속 반대할 거여. 내가 살어야할 곳인디, 그럼 안 되지. 암먼, 바다는 내줄 수가 없어.
내줄 수가 없어. - P-1

군산은 일제가 호남평야의 쌀을 수탈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설계한 식민지 근대의 살아 있는 흔적이다. 항구에밀집한 적산가옥과 근대건축군 등은 모두 식민 권력의 경제적 지배를 가능케 한 기반 시설이었다. 젊은 시절 전주 - P-1

생사는 물론 세상만사는 인연에 따라 변화하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개벽은 변화에 대한 사람들의 큰 바람일 것이다. - P-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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