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어 생산법 - 60분 만에 읽었지만 평생 당신 곁을 떠나지 않을 책, 정재승 서문
제임스 웹 영 지음, 이지연 옮김, 정재승 서문 / 윌북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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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0년대에 쓴 책이 지금까지 유명한
이유가 궁금해서 산 책이다.
책 크기는 문고판 사이즈다.
오히려 들고 다니면서 읽기 좋을 듯 싶다.

한해 한해 나이가 들어감에 기억도 가물
가물해지고 뇌의 반응속도도 느려 지는
것 같다. 지금 이시대를 살아가는데는
순발력이 필요한데 말이다.

수집, 소화, 부화, 유레카, 증명
전설적인 카피라이터 제임스 웹 영이 말한 5단계 발상법은 비단 광고인에게
만 해당되는 것은 아닐 듯 싶다.
넘쳐나는 정보의 홍수속에서 번쩍이는
아이디어를 창조한다는 것이 대단한 것
같다.
그래서 이 책이 카피라이터들에게는
바이블 같은 존재인 것 같다.

광고계에 종사하지는 않지만 아이디어
공식을 하나 배운 느낌의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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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자 한방진료
이와사키 코우.타카야마 신 지음, 권승원 옮김, 이와타 켄타로 감수 / 청홍(지상사)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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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 사회를 이미 진입한 지금 부모님들 뿐 아니라 중년인 저에게 꼭 필요한 것 같아 더욱 기대가 됩니다.
얼마를 사느냐 보다 어떻게 건강하게 사는 것이 중요하기에
무슨 내용일 지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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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코미디 - 유병재 농담집
유병재 지음 / 비채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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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재는 원래 코미디작가로 출발한 것으로 안다. 그의 재치 있는 글로
부담없이 읽을 수 있는 책이다.


변비

똥이 안 나온다.
난 이제 잘 하는게 하나도 없다.



돌겠네

왜 내 돈만 돌고 돌까



내 통장은 당구대
공이 너무 많아

내 통장은 공업소.
0없오.


빈손

빈손이 가장 행복하다고
많이 버릴수록 행복해진다고
부자들만 말하더라.

많이 버리려면 많이 갖고 있어야지.


묘하게 설득력이 있고 입가에 웃음을 짓게 만드는 유병재식 코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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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 가족
천명관 지음 / 문학동네 / 201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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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한수철님이 언급한 천명관작가를
일부러 찾아 읽은 책이다.

읽으면서 얼마전에 읽은 좀도둑가족이
오버랩되는 것은 아마도 알고보니 혈연
에 기초하지 않은 가족이었다는 점과
힘겹게 사는 생활이 비슷하다고 느껴서
일 것이다. 그렇다고 두 책이 표절이라
는 것은 절대 아니다. 전혀 다른 류의 소설이기에 말이다....

고기 한 점 더 먹으려고 세남매가 아웅다웅 다투는 모양이라든가,
길거리에서 담배를 피우다 걸린 조카의
용돈을 빼앗는 외삼촌 주인공,
아저씨, 내 이름 알아요?
조카 이름도 모르는 삼촌이 세상에 어디
있어요?

엄마가 해줄 수 있는 것은 다 큰 자식들
을 집으로 데려와 끼니를 챙기는 것뿐
이었으리라. 어떤 의미에서 엄마가 우리에게 고기를 해먹인 것은 우리를
무참히 패배시킨 바로 그 세상과 맞서
싸우려는 것이었을 것이다. 또한 엄마가
해준 밥을 먹고 몸을 추슬러 다시 세상에 나가 싸우라는 뜻이기도 했을 것
이다.



오후에는 하늘공원을 갔다.
억새축제라고 정말 많은 사람들이 왔다.
나이 드신 분들은 단체 모임으로 오신 분들이 많았고, 연인들이 가장 많이 온
듯 싶다. 좋을 때라는 생각이 잠시 머리
를 스쳐갔다. 유모차를 끌고 가족단위로
도 많이 오고, 정말 난지도라는 쓰레기
더미위에 조성한 하늘공원이 대단하게
느껴진다.
가까운 곳에 이런 장소도 있다는
것이 행운임을 우리는 모르고 산다.
언젠가 미국인 친구가 내게 이런 말을
한 적이 있다. 한국이라는 나라는 참 좋은 나라라고, 서울 어디에 살던지 한시간 남짓이면 산이 있다며
미국은 산을 가려면 땅이 넓어 따로 며칠 시간을 내야 한다며 말이다.

우리는 가지고 있는 것을 당연히 여기며
감사하는 마음을 잊고 사는 것은 아닌
지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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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 현상 - 신뢰받는 언론인이란 무엇인가?
강준만 지음 / 인물과사상사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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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앵커
손석희 Jtbc사장...
더 무슨 말이 필요한가?
날카롭고 명쾌한 질문은 보는 사람의 속을 시원하게 해준다.
세월호 사건이 터지자 팽목항에서 뉴스를 진행했던 손석희...

◇자기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게
가장 큰 일 아닌가!

◇미디어가 인물을 담기 시작하는 순간
부터 포장은 시작되는 것이다.

◇우리는 소탕이 아닌 소통을 해야 한다.

◇모든 뉴스를 다 알 필요는 없지만,
더 알아야 할 뉴스는 있다.

노무현정권 시절 공기업 감사의 연봉이
2~3배 늘어난 사실을 대다수 국민들은
모른다. 이해는 된다. 낙하산 인사들을
챙겨야 했을 터이니....

유은혜 건을 보면서 걱정이 앞선다.
문대통령이 믿는 것 이상으로 국정에
임해야 한다. 자신의 영달과 이기심이
앞선다면 자진사퇴가 정답이다.
그게 아니라면 최선을 다하는 것이 차선
책이 될 것이다.

적폐는 야당만 있는 것이 아니다!
청와대에, 여당에 숨어서 자신의 영달만을 쫓는 적폐세력을 도려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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