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키의 본명은 알렉세이 막씨모비치 페스코프라이다. 조실부모한 그는 넝마
주의를 하며 초등학교에 다녔다. 그를 키워준 조부모의 몰락으로 학교 교육은 1년밖에 받지 못했다. 아홉살 때일이다.

고리키의 가장 큰 특징은 그의 사고 중심에
인간이 있었다는 점이다. 할머니의 문학적
소질을 계승받고 영향을 많이 받았다.

소련 혁명에 적극 가담해 스탈린을 돕고
공산주의를 찬양했기에 그의 작품은 제한
적으로 소개 되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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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경래전 범우문고 100
이명선 지음 / 범우사 / 199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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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이나 지금이나 위정자들과 못된 관리들이 너무나 많아 슬프다...


"제가 먼저 말씀드리겠습니다. 도대체 대원수께서는 돈푼이나 갖고, 벼슬낱이나 하고, 더 큰 것을 못 해먹어서 게걸거리는 놈들의 편을 들 터입니까? 참으로 살래야 살 길이 없고, 올 데 갈데가 없어서 목숨 내걸고 덤벼드는 백성의 편을 들 터입니까? 앞으로 어떻게 하실 예정입니까?
 가진 놈들 편을 들 텝니까, 안 가진 놈들 편을 들 텝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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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만사 새옹지마 범우문고 101
리영희 지음 / 범우사 / 199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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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인지, 어째서인지의 내용 중 일부다. 답은 알고 있다. 한다고들 한다.
그러나 권력을 잡으면 왜그리도 변명과
딴 짓거리로 자신의 이득만을 챙기려고 하는지...

이솝우화》에서 당나귀 귀를 가진 임금을 본 이발사는 그
‘사실‘을 말하면 목이 잘릴까봐 굴에 들어가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라고 외쳤지만, 이 사회에서 ‘진실‘과 ‘사실‘을 아는 사람은 그것을 외쳐볼 동굴도 없다. 옛날의 그 이발사는굴 속에서 세 번 외치니까 그런대로 속이 후련해져서 집에돌아올 수 있었다. 오늘날 우리 사회에서는 알고 있는 진실을 속 시원히 외치고 난 뒤에 반드시 집에 돌아올 수 있다는보장은 없다.

그러나 ‘높은 사람‘이나 ‘돈을 많이 가진 사람들은 그런것이 사회의 질서가 아니라 다만 시민이 현존 질서나 체제에반대하지 않고 비판하지 않는 것을 ‘질서 있는 사회‘라고 부른다. 학생이 길에 나와 데모를 하지 않는 사회, 노동자가 하루 몇 푼의 임금을 받고 상당액을 자본주에게 빼앗겨도 파업을 하지 않거나 꿈쩍 말고 12시간을 일한 뒤에 주는 대로 아 무 말없이 받아가지고 돌아가는 그런 사회를 ‘안정된‘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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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동백서 범우문고 200
이어령 지음 / 범우사 / 200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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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많은 재능을 갖은 사람에 대해 편견을
갖는 것은 나무만 보고 숲을 보지 못하거나
혹은 숲만 보고 나무를 보지 못하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죽음에서 도망치는 유일한 방법은 죽음에
곧장 대드는 길밖에 없다.


저보다 약한 놈에게 힘자랑하는 놈은 모두가 똥개 같은 놈들이야....


육체의 불구라는 것은 표면적인 비극에
지나지 않다.


마음속으로 보는 빛깔은 눈으로 보는 것
하고는 다른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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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 범우문고 222
이주홍 지음 / 범우사 / 200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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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아무리 바쁘다 해도 만날 사람은 꼭 만나
보는 게 도리지.


사랑도 미움도 뒤집으면 그게 그게 되고 그게 그게 되는 게 아니던가


악인도 최초에는 하느님이 낳으신 거야.
속담에도 씨를 뿌린 자는 거둘 책임이 있다
한 말이 있지만, 악인이라 해서 버려두기만
하련다면 하느님을 지관지대하달 수가 없
잖아. 다시 말해서 선악을 초월해 우리는
일시동인할 한 하느님 밑의 적자해손이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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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rus 2018-12-21 14: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자기도 바쁜데 친구가 만나자하면 기꺼이 만나주는 사람이 정말 좋은 사람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