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 안쪽에 있는 방. 보통 안방을 가리킨다.
웃간 웃방, 안방 다음에 있는 방.
맡웃간 맡웃방, 웃방 다음에 있는 방.
방 다락방.
허텅 ‘헛간‘의 평북 방언,
고방 광.
째듯하니 빛이 선명하고 뚜렷하니,

수잠 깊이 들지 않은 잠.
밤물 밤 여물,
깃 외양간에 까는 마른풀.
복물 복을 가져다주는 물반동이 보통 동이의 절반 정도 되는 자그마한 동이.
옹패기 ‘옹배기(옹자배기)의 평북 방언,
자깔자깔하는 여럿이 모여서 조금 낮은 목소리로 떠들며 이야기하는,
살기 ‘살쾡이‘의 평안, 함남, 강원 방언.
곱새담 짚으로 엮은 이엉을 얹은 담.

육보름날 음력 열엿샛날.
냇내 ‘연기‘의 평북 방언.

뻐젓한 버젓한‘의 센말.
뿔사납게 볼썽사납게.
눈빨기 ‘눈 흘기기‘의 평북 방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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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고 파이고,
호리낭창하였습니다 키가 크고 날씬하였습니다.
해오라비 ‘해오라기‘의 방언.
그제는 그때에는,
복밥 복을 가져다주는 밥.
무새 물을 들인 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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늪고기 늪에 사는 물고기.
천에 ‘피라미‘의 평북 방언,
토박한 거친,

초상 초승, 음력으로 그달 초하루부터 처음 며칠 동안,
뇌옥 감옥.
성천강城川江 함흥의 서남부를 흘러 동해로 유입되는 강, 하류 유역에 함흥평야가 펼쳐져 있다.
백모관봉白冠 흰 관모 모양의 봉우리, 정상에 흰 눈이 덮인 산의 모습을 가리키는 말로, 백석이 함흥에서 쓴 다른 수필 「무지개 뻗치듯 만세교에 이 산이 백운산을 가리키는 것으로 나온다.
회담 석회를 바른 담.
좀말 아주 작은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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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롱고지 ‘모롱이‘의 평북 방언, 산모퉁이의 휘어 둘린 곳.

저 유명한 구절, "가난하고 외롭고 높고 쓸쓸하니"가 

지출댄다 지절댄다. 낮은 목소리로 자꾸 지껄인다.
한끝 한껏.

따몸 땅의 몸.
깨웃듬이 조금 갸운 듯이. 갸우듬히‘ 의 평북 방언인 깨우둥히‘의 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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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본 백석 소설·수필
백석 지음, 고형진 엮음 / 문학동네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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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백석에 대해 아는 것이 없었다.
윌북 문인이라는 사실에 금기시 되었던 시절에 학교를 다녔기에 어쩌면 당연?할
지도 모르겠다.
방언을 즐겨 쓰면서도 모더니즘을 발전적으로 수용한 시들을 발표한 백석...

그래서 이책은 방언을 책밑에 낱말풀이를 해주고 친절하게 한 작품이 끝나면 해설을
곁들여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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