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밥 당번이 오늘도 오지 않는다.

나는 그렇게 눈치 없는 고양이가 아니다.

인간은 참 귀찮은 생물이다.

"고양이가 툇마루에 앉아 있는, 오래된 일본 가옥의 디오라마 말이에요."

마네키네코
앞발로 사람을 불러모으는 자세를 취한 고양이 장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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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를 만나 좋은 관계를 이어가는 게뭐가 이리 어려운지,
술래가 되어 계속해서 숨바꼭질하는 기분,
‘참 벅차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는 또 어떤 경험을 하면서어떤 모습으로 서로를 기억하게 될까?" /

누군가를 만난다는 건서로의 과거와 다가올 미래가 마주하는다시 돌아오지 않을 한 번뿐인 소중한 오늘을그 사람과 내가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다.

1 /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내 이름을 기억하고 불러줄 때사랑의 설렘은 시작된다. /1

아무리 작은 일도 소중히 여기는 사람,
그 사람은 작은 행복에도 늘 감사해하는 사람이다.

독서와 사색을 즐기는 사람,
그 사람에게는 항상 배울 것이 많을 것이다.

부지런히 일하는 사람,
그 사람은 삶이 항상 풍요롭다.

시작은 늘 어렵다

나이가 들수록 연애가 어려워지는 이유는 딱 한 가지다.
상대도 나도 너무 약아졌다는 것이다.

20대의 사랑이 ‘라면 끓이기‘라면30대를 넘어선 사랑은 ‘컵라면 끓이기‘다.
아무도 3분을 넘겨서 뚜껑을 열지 않는다.
그리고 모두들 딱 3분만 기다린다.
그 3분어치의 노력, 딱 그 정도만 한다.

오래 사랑하고 싶다면상대의 좋은 점을 생각해야 한다.

나에게 잘해주는 사람도 좋지만,
나와 잘 맞는 사람이 더 좋다.

잘못된 시작은...
첫 단추를 잘못 끼우면그 모양은 틀어진 상태로 끼워질 수밖에 없다.
그래서 어떻게 사랑하느냐 이전에누구를 만나느냐가 더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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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
행복했던 만큼 아픈 것.

세상에서 가장 힘들고 아픈 일

몇 번을 해도…익숙해지지 못하는 것.

사랑했던 마음을 과거로만들어버리는 것.

사랑을 가르쳐준 당신이 이별도 배우라고 합니다.
이별은 가르쳐주지 않아도 되는데….

사랑은...
내 나머지 반쪽을 찾는 것이 아니라내 반쪽을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내 반쪽마저 주는 것!

빈 그릇들에 아기자기한 음식을 담는 것과 같이빈 마음속에 예쁜 추억들을 담는 것!

너를 누구에게도 빼앗기고 싶지 않는 내 마음!

대가를 바라지 않는 것입니다.
이만큼을 사랑을 주었다고 해서 그것을 당연히 받아야한다는 생각이라면 사랑이 아니라 거래가 되겠죠.

사랑을 하면 바보가 되나 봅니다.
아무 때나 웃고, 누구도 눈에 들어오지 않고서로 어떤 계산도 할 줄 모르고, 그저 마냥 좋아서하루 종일 피식피식 웃습니다.

사랑은 웃음, 행복 그 자체가 아닐까요?

나의 하루는너의 생각으로 시작되고너의 생각으로 끝이 난다.

사랑은늘 그 사람과 함께 있고 싶은 것.

사랑이란 때론 약이 되고 때론 병이 된다.
사랑이란 때론 웃음이 되고 때론 눈물이 된다.
사랑이란 때론 밥이 되고 때론 술이 된다.
사랑이란 행복과 불행을 가진 이중인격자다.

이별해서 아픈 게 아니라
아직 사랑해서 아픈 거였어.

이별하면 동시에 두 가지의 질병을 얻는다.
아픔과 슬픔.

"이별이 두려워 사랑하지 못하는 자는
죽음이 두려워 숨쉬지 못하는 자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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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당신을, 세상을,
세계를

누군가, 당신을 좋아하고 있습니다.
그걸 당신은 모릅니다.

세상은 냉동칸에 들어 있는 열 칸짜리 얼음 냉엄하면서도 지긋지긋한 기준들은 신호등 앞에 서 있는 사람에게 아주 길고 긴 빨간불을 켜준다. 세상은 빨간불로 가득차 있어 기차는 출발할 줄 모르고우리들은 머뭇거리며 추워한다.

보통의, 평균의 삶을 사는 게 누구나 원하는 일이라면, 그 또한도달하기 쉽지 않은 기준이겠지만 정말로 인류 모두가 그 기준을 붙들고 산다면.………… 우리는 그렇고 그런 사람이 되어 세상에 녹고 만다.

신은 우리에게 가끔 한 장의 카드를 보내준다. 카드에는 단 몇초. 그 몇 초를 잘 쓰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 우리에게 찾아온 그 몇초 동안, 우리가 얼마나 충실할 수 있느냐가 사랑을 하게 되느냐, 사랑을 놓치게 되느냐의 문제.

많이 외로운 것도, 많이 힘든 것도, 나의 기분이 찬물처럼 하루종일 차가운 것도..………… 우리가 사랑을 하고 있느냐, 사랑을 안 하고 있느냐의 문제.

어떤 사람은 나를 춤추게한다.

"왜 하필 나예요?"
하필이라니. 하필, 하필이라는 말을 쓰다니. 사람이 사람을 좋아하는 감정에 하필이란 말은 얼마나 억울한 기습인가.

사랑은 역할의 교체다.

사랑을 느낄 확률은 어느 순간, 어디에나 있습니다.

꽃을 선물 받으면 기분이 어때요?
내가 묻자 당신은 말한다.
- 부담스러워요

가슴을 관통해 스쳐지나가는 것. 그냥 스쳐지나가고 마는 게 아니라 그 자리에 더 많은 일렁거림을 남기고 부푸는 것, 벅찬 것으로만그치는 것이 아니라 아리고 쓰립니다.

사랑할 때 하는 것:김밥, 성냥과 술로 도움받기, 다정한 일로 기분 상승시키기, 새로운 사람들 포함 친구들 만나는 일을 평소처럼 하기, 요리해서 먹이기, 혼자 있는 시간도 중요하다는 걸 아는 것. 애써 일정들을 비워놓고 차갑고 외로운 시간을 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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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자신을 미워하거나 학대하는 방식으로도 자기 자신을사랑합니다. 그리고 누군가를 사랑하는 것보다는 세상에서 가장 정확한 사랑의 형태일 거라는 이유로 우리는 스스로를 사랑합니다.

웃을 땐이 여덟 개가 보이게

그 사람이 좋은 이유를찾았다

전화를 걸기 전에뭐라고 말할지 연습해본 적이 있나요

그리고 파도에 관련된 이런 주의사항을 읽는다. 멀찍이 서서 보는 파도의 크기보다 바다에 나가서 직접 파도를 접했을 때, 실제로파도가 훨씬 더 크다는 것이다. 큰 파도만 위험한 게 아니라 작은 파도라 할지라도 파도가 부서지는 생김새나 물 밑바닥이 암반인지, 모래인지에 따라서 큰 파도보다도 더 위험할 수 있다. 역시 사랑을 할때도 보이지 않는 파도의 숨겨진 ‘아래‘를 제대로 가늠하지 못한다면큰일이겠다. 고개를 끄덕인다.

나에게 맞는 파도를 잡아서 타려면 우선 파도를 읽을 줄 알아야한다. 야구와 비교하면, 어느 공은 쳐야 하고 어느 공은 보내야 할지를 읽는 것처럼 말이다. 고개를 끄덕인다.

파도를 잡고 일어설 때도 절대로 하면 안 되는 생각들이 있다. 경사가 너무 급하다고 해서 순간 두려운 마음을 먹거나, 이러다 파도를 놓치고 실패할 것 같은 기분이 때는 반드시 파도에 휩쓸려 물에빠지고 말기 때문이다. 마음을 다잡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게해주는 부분이다. 안 좋은 균일수록 잘 자라는 법이니까…… 역시.

친구는 갑자기 나에게 이렇게 말했다.
"너무 아름다운 것만 보려다가 안 보게 되는・・・・・ 아름답지 않은건 어떡하라고요……………."

"인생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은 그 무엇도 아닌 서로의 존재"라는 오드리 헵번의 말처럼 우리는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서로를.

사랑이란 건 안 이어질 것 같은 점들이 선으로 연결되어버리는과정일 겁니다.

스페인 사람이나 유대인은 자신의 이야기에 집중해달라는 뜻으로상대방의 팔을 붙잡고 이야기한답니다. 영국 사람들은 자기 얘기에집중해달라는 뜻으로 상대방의 옷 단추를 잡고 이야기하는 사람이있다고 하고, 이걸 버튼 홀딩이라고 한답니다. 단추 말고도 상대방의옷 주름을 잡고 얘기하는 사람도 있고, 심지어는 넥타이를 늘려주면서까지 자신의 이야기에 귀기울여달라는 사람까지 있다고 합니다.
하도 아파서, 말하고 싶은 사람이 있어서 몇몇 사람에게 당신 이름을 말한 적이 있습니다. 당신 이야기를 해야 마음이 나아지는 상황이었습니다. 사랑을 잃은 사람들이 당분간 갈구하는 그것처럼 말입니다.

아침에는 이문재 시인이 전화로 불쑥 이런 말을 했다.
"병률아, 사랑의 다른 말은 약속이야. 어떤 식으로든 깨지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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