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로 늙어간다는 것 - 80대 독일 국민 작가의 무심한 듯 다정한 문장들
엘케 하이덴라이히 지음, 유영미 옮김 / 북라이프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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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백세시대이다...비록 내 나이는 50대중반이지만, 좋은 가르침을 얻고 가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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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친구들과 긴긴밤을 보내면서 주름을 얻었다.
많이 웃고, 많이 사랑하면서!"

우리 삶은 다가오는 뭔가를 위한리허설이 아니다.
현재가 바로 인생 자체다.

감정이 깃든 심장은늙지 않는다

사람들을 토성을 차갑고 메마른 것으로 생각한다. 토성은 궁핍, 노쇠, 죽음과 연결된다. 점성학 문헌들에서 토성은 일반적으로 낫이나 삽, 괭이, 지팡이를 들고 목발을 짚은, 심술궂고 고통스러운 표정의 노인으로 묘사된다. 바로 노쇠함의 상징이다. 그는 나무 의족을 하고 있거나 거세되어 있다.

이틀이 지나면 나는 97세가 된다. 뭐, 중요하지는 않다.
난 여전히 열여섯 살 적 심장을 가지고 있는걸. 여전히그때처럼 반응하는걸. 내 모든 추억들이 손에 잡힐 듯한걸. 사랑에 시간은 존재하지 않는걸.

지금까지 난 계속 쌓아두기만 했다. 책들, 인간관계들,
인상들, 경험들을 앞으로는 이별하고 헤어지는 걸 배워야 할 것이다. 인생을 함께해온 몇몇 동행들은 나를 떠

우리가 내려놓을 수 있는 것이우리를 행복하게 한다.

누구나 오래 살고 싶어 하지만아무도 늙고 싶어 하지는 않는다.
이 얼마나 아이러니한가?

지금까지 우리가 읽어왔던 나이 듦에 대한 책은 잊어주시라! 엘케의카랑카랑하고 기운이 넘쳐나는 목소리와 밝은 기운에 전염되는 시간이 되기를!
유영미, 번역가

엘케 하이덴라이히의 문장은 강렬하다! 노년을 맞이하는 사람으로서과장 없이, 그러나 날카롭게 써 내려간다.
베르너 반 베버, <데어 타게스슈피겔>

이 책에는 저자가 읽어온 수많은 책 속 구절들이 색색의 꽃묶음처럼가득 담겨 있다. 조금 까칠하지만 매 문장마다 솔직하고 매력적인 이야기가 펼쳐진다.
알렉산더 멘덴, 〈쥐트도이체 차이퉁>

젊어서 죽지 않는 한 누구나 늙어갈 수밖에 없다. 이 책의 모든 문장을플래카드로 만들어 온 도시에 걸어놓고 싶다!
카차 크라프트, <메르쿠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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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행은 늙게 만든다.
스트레스는 늙게 만든다.
가난은 늙게 만든다.
비교는 늙게 만든다.

몸은 더 이상 예전처럼 빠르게 회복되지 않고, 뭘 해도힘이 두 배로 든다. 일은 더 이상 예전처럼 순발력 있게진행되지 않고, 경제적 불안은 전보다 더 무겁게 마음을짓누른다.

어쨌든 죽음으로써 대가를 치러야 한다면삶은 커다란 특권임에 틀림없다.

‘늙어가기‘라는 새로운 역할을받아들여야 한다

늙는 것은 좋지 않은 습관으로, 바쁜 사람은 그런 습관을 들일 짬이 없다.

"당신이 얼마나 늙었는지 알고 싶다면 호텔 거울을 봐."

실수 뒤에도삶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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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참 계획대로 되지 않는다.

어쨌든가고 있다.

박광수 감독님은 "시나리오는 거부하는 힘과받아들이는 힘의 싸움의 결과"라고 하신다.
하루에도 몇 번씩 이놈을 버려야 하나 말아야 하나마음속으로 싸우는 중이다.

늙는다는 것.
늙는다는 것.
늙는다는 것.
늙는다는 것.
늙는다는 것.

모든 개입에사사건건 반응하고 싶지 않다.
내 마음만 항상 같다면문제없다.
2003.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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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창조의 체험이제는 여러분차례이다

모르니까 여러 번 읽는다. 모르니까 연습을 한다. 모르니까 논의를 시작한다. 여러분은 이 과정에서 필요한 무언가를 발견하고 필요한 누군가와 만나서 돌파구를 열게 된다.
다시 말해 일반적으로는 이해하기 어려울 수밖에 없는 원고이기에 이 원고가 만든 세계에서 뛰쳐나와 여러분 각자가 자신의 본질을 아는 체험을 해나갈 수 있는 것이다.

나는 여러분에게지식이 아닌 결과를얻게 하고 싶다

본질은주변에서 나타난다

꿈과동조되는현실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가 하나 있다. 그것은 바로 ‘여성을 위한 메밀국수점이라는 신규 업태를 만드는 것. 10여

이야기가 현실을강력하게 움직이는 원리

타인의 이야기를 다시 쓸 때나만의 현실이 시작된다

이타심, 누군가를행복하게 할 이야기

과제 달성에 필요한자원을 활성화한다

진정한 강인함은자기 눈에 보이지 않는다

곡선은 생각지도 못한질문을 던져준다

베이비 스텝이란 ‘노력하지 않아도 할 수 있는 작은 행동‘

보이지 않는 재능을표면화하라

불가능해 보이는 과제를 설정해도주인공은 결국 해피엔딩을 맞이한다.

여러분 자신이 세계에서 보고 싶은 변화가 되어라.

세계의 변화는 예정대로 일을 끝내는 노력이 아니라 갑자기 찾아오는 우연을 어떻게 살리느냐에 달려 있다. 그래

내가 변화하는 방향으로세계도 변화한다

강한 이들을, 강한 공간에 모아,
강한시간을 공유하다

양자역학의 다세계 해석에서는 고양이가 상자에 들어간순간 우주는 두 개로 분열된다. 주고받는 게 없는 병행 우주는 몇 개나 존재하게 된다. 그리고 뚜껑이 열리고 관찰하게된 순간, 어딘가의 우주에 속하게 된다고 해석한다.

슈뢰딩거의 고양이

险아무리 궁지에 몰렸다 해도 그 불안이나 공포에 끌려 내려가는 것이 아니라 어처구니없을 정도로 가볍게 점프하는힘. 어떤 절망의 늪에 빠져도 끈질기게 희망의 시나리오를그리고 눈앞의 일에 집중하는 힘. 이것이 바로 현실은 선택할 수 있다는 세계관이 주는 힘이다.

보고 싶은 세계에 도달하려면 노력은 필요 없다. 발매동칠 필요도 없다. 중요한 것은 보고 싶은 세계로 끌어올려질 수 있게 자기 자신을 놓아주는 것이다. 거기에 돌파구가있다.

자신의 힘을 믿을 때세계가 만들어진다

두려움을 느낄 필요는 없다. 두려움이 아니라 희망을 선택하라.
그리고 전력으로 눈앞에 놓인 일에 집중하라.

다가오는 미래를 ‘선택‘할 것인가,
원하는대로 ‘창조‘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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