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을 같이 듣던 인사과 직원분과 잡담을 나누다가 "대기업이고 외국과 거래가 잦은 다이닛폰인쇄인데,
입사 조건에 영어 능력 테스트는 없냐"고 물은 적이 있다. 그랬더니 그분은 국내 영업직을 뽑는데 왜 영어 능력이 필요한지, 오히려 되물었다. 현재 상황은 모르지만 당시 다른 기업 인사 담당자 생각도 비슷했을 것 같다. 왜냐하면 우리 학부에서 대기업 취업이 가장 잘 되는 학생은 야구부 출신이었기 때문이다. 싹싹하고 양복이 어울리고 인내심이 강하다는 믿음이 운동부 출신(체육 특기생)의 가치를 높였기에 대기업에서 영업직으로 모셔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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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류자격에는 등급이 있다독자가 누구인가를 생각하면 당연한 질문이다. 장기재류 비자가 필요한 사람은 좀 더 안정적인 자격 획득을목표로 삼는다. 우선 재류 자격에는 등급이 있다는 점을알아야 한다. 비자 자격명(유학, 문화 활동, 교수 등)에 이미사회 차별이 내재되어 있다. - P-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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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방될 불안을 품고 사는 인문학자 - P-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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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도 사정은 다르지 않다. 노동을 하는 외국인은예비 범죄자 취급을 받아 마땅한 존재인 듯하다. 이 글을 읽는 독자분도 돈이 많아 투자 이민으로 인정을 받던가, 그 나라가 원하는 최첨단 기술 보유자나 글로벌 기업간부사원 같은 신자유주의 시대의 승자(후보)가 아니라면 일단 국경 밖에서 자존감을 유지하고 살기 어렵다는각오를 해야 한다. - P-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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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 학위? 그게 왜 필요해?
내가 취직한 2010년까지도 도쿄 주요 대학들은 공채가 아닌 필요한 인재를 직접 찾아 데려오는 인사 방식을선호했다. 일반 기업에서 헤드헌팅이 보편화된 지금도 잇뽕즈리 인사는 한국에서 절대 용납되지 않는 제도일 것이다. 일본도 최근에는 대부분 공채로 진행한다. - P-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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