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태어나면서부터 그대로 한 사람이다.

말이 나타내는 의미에는 두 종류가 있다. 하나는 지시하는 대상 자체를 뜻하는 외연적 의미이다. ‘사과‘라고

서로 다름을 뜻하는 단어는 ‘차이‘와 ‘차별‘ 두 가지가있다. 이 두 단어는 뜻이 매우 다르다. ‘차이‘는 서로 같지 않고다른 상태를 나타내는 것으로, 여기에는 사람의 생각이나 행동이 개입되지 않는다. 반면 ‘차별‘은 물상의 상태가아니라 물상에 대한 사람의 생각이나 행동을 뜻한다. 세상

어리다고차별하고

인간의 평등을 유지하는 것은 인간의 책임이다

서로 다르다는 것은 결코 틀렸다는 의미가 아니다.

지시받는 상대방이 불쾌해할 것을 미처 생각하지 못하며 사용하는 단어도 있다. ‘조선족‘과 ‘탈북자‘가 그 예다.

최근에는 ‘임대거지, ‘빌거지‘라는 웃지 못할 차별어가 생겨나서 쓰이고 있다. 이런 단어가 쓰이다니 참으로기가 막힌다. 부동산에 따른 신계급사회가 형성되는 조짐이 나타났다. ‘임대거지‘는 어른들이 이러쿵저러쿵 임대아파트를 비난하며 분양동과 임대동의 출입구를 따로 만든다는 둥 하는 것을 보고 들은 어린이들이 임대 아파트에 사는 아이를 부르는 말이다. 그래서 임대 아파트에 사는 아이가 "엄마, 임대 살면 거지야?"라고 묻는다는 가슴아픈 사연이 전해진다. ‘빌거지‘도 마찬가지다. 예전엔 빌라가 고급 주택이어서 많은 사람이 아파트보다 더 살고 싶어 했는데 어찌 된 일인가 싶다.

‘에코세대‘는 언뜻 보면 친환경 세대라는 뜻인가 싶은데 실은 베이비 붐 세대의 자녀를 말한다. 1950년대 중반

한국이 발전하려면 모든 영역과 모든 지역이 골고루발전해야 한다. 수도권과 지방이 고르게 발달했느냐가 선지국의 요건 중 하나라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각 지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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