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코끼리도 장례식장에 간다 - 동물들의 10가지 의례로 배우는 관계와 공존
케이틀린 오코넬 지음, 이선주 옮김 / 현대지성 / 2023년 1월
평점 :
저자 케이틀린 오코넬은 유명한 행동 생태학자이다. 무려 30여 년간 코끼리와 원숭이,
사자 등 동물들을 관찰하고 연구했다....
젊은 코끼리는 나이가 들어 이가 빠진 늙은
코끼리를 위하여 음식을 대신 씹어준다.
마치 예전에 할머니가 손주들에게 밥을 씹어서 먹여 주던 것 같이 말이다....
이처럼 살아 있는 생명체는 모두 나름의 방식으로 의례를 행하며 살아간다.
이제 몇 년 후면 우리나라도 65세 이상 노인이 총인구의 20퍼센트를 차지하는 고령사회가 된다고 한다.....
고령화 사회를 이미 맞이하고 있는 노인
부양 문제에서 얼마나 우리는 대비하고 있는 것일까???
개인들에게만 감당하게 하는 이 시스템이
정답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