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차... 오늘이 결혼한 지 24년째의 날이었다.요즘 정신이 없다...어느 덧 아이들이 케잌을 준비할 정도로컸다는 사실이 흐뭇하게 한다....부부부부란 이인 삼각 달리기 주자다.한쪽 발씩 묻고한 호흡으로 뛰어야 한다.어깨동무를 하는 것 까지는 허용한다.아니 구령 맞춤까지도....하나 둘, 하나둘하나 둘....부부란 이렇게 나란히평등한 관계로 나아가는 것이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