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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그루 나무를 심으면 천 개의 복이 온다 - 유엔 ‘환경노벨상’ 수상자가 들려주는 기후 위기 시대의 해법
오기출 지음 / 사우 / 2017년 5월
평점 :
요즘 대한민국이 급감하는 출생률에 호들갑을 떨고 있지만, 정작 우리가 걱정해
야 하는 것은 인구 부족으로 2300년에 사라
질지 모르는 대한민국이 아니라 환경파괴로
50년 뒤에 무너질지 모르는 이 터전 자체라
는 글을 본 적이 있다.
국가와 기업은 끊임없이 성장이라는 명분
으로 발버둥치고 환경보호는 실패한다.
그리고 그 책무는 개인에게 전가된다.
우리는 열심히 잘 떨어지지도 않는 스티커
를 유리병에서 떼어내고 분리수거를 한다.
하지만 기업들은 끊임없이 병에 음료를 담아 라벨을 붙여 판매한다.
국가는 그 쓰레기들을 모아 다른 나라에
가져다 판매한다.
물질자본주의는 환경오염까지도 먹고 자란다......
매년 산불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날이
4월5일 식목일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