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내가 죽었다고 생각했습니다 - 뇌과학자의 뇌가 멈춘 날, 개정판
질 볼트 테일러 지음, 장호연 옮김 / 윌북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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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인 질 볼트 테일러는 평생 뇌에 대해
연구해 온 하버드대 뇌과학자이다.
어느날 중증 뇌졸중으로 오른쪽 팔이 마비
되어 쓰러지는 순간 그의 머리에 스친 생각
‘뇌졸중이야. 이거 멋진데!‘
테일러는 이 경험을 기록하기 시작했다.

뇌과학자로서 그가 뇌졸중을 겪으며 자신
이 느낀 것, 경험한 것들을 써내려간 것이다.

평소와 다를바 없는 평범한 아침, 잠에서
깨어난 그는 안구 뒤를 누군가 찌르는 듯한
극심한 고통을 느꼈고, 그 뒤로 몸 상태가
급격히 무너지기 시작했다.
뇌졸중임을 깨닫기 시작한 순간부터 도움을
요청하기 위해, 심지어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기 위해 애를 쓰다가 병원에 가게 되기까지의 신체적, 정신적 변화상을 설명하는 데 좀 많은 분량을 할애
한 느낌이 든다.

이 책을 읽으면서 다시금 걷기의 중요성과
운동이 생활이 되어야 한다는 점을 새삼
깨닫는다.

건강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음을
다시금 생각하게 하는 책이다....

뇌졸중 위험 지표
S Spccch 언어 능력에 문제가 생긴다.
T Tingling 몸이 저릿저릿하고 감각이 마비된다.
R Remember 기억력에 문제가 생긴다.
O Off Balance 몸이 제대로 말을 듣지 않는다
K Killer Headache 극심한 두통이 찾아온다.
E Eyes 시력에 문제가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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얄라알라 2019-02-12 00:1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뇌과학자들이 자신의 뇌를 들여다보는 혹은 자신의 병을 자료삼는 책들, 묶어 봐도 재밌겠어요. 덕분에 좋은 책 알고 갑니다^^

2019-02-12 12:04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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