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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열 지음 / 민음사 / 1997년 3월
평점 :
절판


내가 늘 세상 사람들을 안타까이 여기는 것 중에 하나는재물이 있다고 해도 그것을 바로 쓰지 못해 의리를 해치고서로가 멀어지는 일이다. 의리는 무거운 것이고 재물은 가벼운 것이니, 재물은 지금 없다 하더라도 뒷날에 다시 생겨날 수 있으나 의리는 한번 깨어지면 되살리기 어려운 까닭 이다. 그런데 사람들은 어찌 무거운 것을 버리고 가벼운 것을 취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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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알벨루치 2018-12-24 17:1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어리석은백성님~메리크리스마스^^근데 아디를 부르다보니 어감이 ...ㅎㅎ

2018-12-24 18:35   URL
비밀 댓글입니다.

카알벨루치 2018-12-24 18:47   좋아요 1 | URL
거기엔 분명한 깊은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